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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병한 박사. 사진=nbnDB[nbn시사경제] 노병한의 운세코칭<운명·운세의 분석·관찰·예측 방법의 진실은 뭔가❶>…에서 계속…넷째는 육임사과의 운명관찰법이다. 육임학(六壬學)은 천간(天干)을 지지(地支)로 치환(置換)하여 분석하는 방식인데 이는 육임사과삼전표출(六壬四課三專表出)이라는 공식에 의해서 특정한 사안에 대한 길흉과 성패를 가늠하도록 되어 있는 예측학문이다. 여기에서 삼전(三專)이란 당사자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측정하는 분야이다. 그리고 사과(四課)란 둘로 나누어서 앞에 부분이 외부의 상황을 측정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고 뒤의 부분이 내부 곧 본인을 중심으로 한 당사자의 주위상황을 측정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즉 육임(六壬) 역시 문복자(問卜者)가 찾아온 당시를 근거로 하여 길흉간의 답을 내리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괘(卦)를 쳐서 답을 내리도록 되어 있는 복서학과 유사한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다섯째는 기문둔갑술의 운명관찰법이다. 기문둔갑학(奇門遁甲學)은 두 번째로 오래된 학문이다. 기문둔갑술이 세상에 등장하게 된 것이 팔괘(八卦)의 내용에 의해서 특정한 사안을 측정하여 예측하던 아득한 옛날부터이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방법이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문왕을 도와서 주나라를 통일제국으로 올려놓은 태공망여상(太空望呂尙)에 의해서부터 라고 할 수 있다. 기문(奇門)에 둔갑(遁甲)이라는 용어가 붙게 된 것은 육십갑자(六十甲子)의 내용이 원형대로가 아닌 변형된 내용으로 현상 속에 나타나게 되기 때문이다.이러한 기문둔갑학은 삼기(三奇)와 육의(六儀)라는 내용으로 특정한 사안을 살피도록 되어있으나 기문(奇門)으로 살피는 대상이 개인의 길흉을 살피기보다는 대의적(大義的)인 국가의 흥망을 비롯하여 전쟁이 벌어졌을 때의 병법(兵法) 등으로 많이 활용되었다. 즉 손자병법에 등장하는 육도삼략(六韜三略)이 여기에 해당하는 학문이다.기문둔갑법에는 연가기문(年家奇門), 월가기문(月家奇門), 일가기문(日家奇門), 시가기문(時家奇門) 등이 있는데 제갈공명(諸葛孔明)과 장자방이 사용하던 대표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즉 천간(天干)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방식인데 24절기(節氣)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역사적으로 기문둔갑학에 정통하였던 인물로는 유방(劉邦)을 도와서 한(漢)나라를 통일제국으로 올려놓은 장량(張良)을 비롯하여 유비(劉備)를 도와서 촉(蜀)나라를 세운 제갈량(諸葛亮) 등을 들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의 서화담(徐華潭)과 조선시대의 이지함(李之函)과 박설천(朴雪泉) 등의 인물을 생각할 수 있다.여섯째는 인상학적인 운명관찰법이다. 사람의 일에 관련된 인사(人事)에 대한 상학(相學:Ti-Xiang Theory)적인 관찰법으로써 인체의 모양새인 상(象)과 상(相)을 가지고서 그 사람의 현상(現狀)과 미래(未來)의 길흉을 판단하는 분석방법이 인상학(人相學)이다. 이러한 인상학에는 골상(骨相)·관상(觀相)·체상(體相)·수상(手相)·족상(足相) 등을 들 수가 있다. 이러한 인상학과 관련한 주요 원전으로는 麻衣相訣(마의상결)을 들 수 있다. 인상학적인 운명관찰법에서 관상법은 [오행형(五行形)관상법]과 [물형(物形)관상법]으로 크게 나뉠 수 있다. 우선 [오행형(五行形)관상법]은 일명 [황제내경의 관상법]이다. [오행형(五行形) 관상법]은 얼굴생김새(觀相)·몸의 형체(體相)·목소리(聲相)·얼굴색(察色)·걸음걸이(步行相) 등을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의 형태로 분류하는 방법으로 일종의 오행을 기준으로 한 속성분류법으로 중국의 의학서적인 황제내경에 나오는 관상법이다.한편 [물형(物形)관상법]은 일명 [형기(形氣)풍수의 관상법]이다. [형기(形氣)풍수의 관상법]은 사람의 얼굴과 형체 등 사람의 이미지를 호랑이상·거북이상·봉황의 상 등으로 동물상에 비유해 표현하는 방법이 물형관상법인데 물형관상법이 실린 대표적인 관상서로써는 마의상법·상리형진·신상전편·신상수경집에 나오는 관상법이다.한마디로 관상학은 얼굴에 나타나는 상모(相貌)와 찰색(察色)을 보아서 당사자의 길흉을 판독하는 학문이다. 그리고 수상학은 손에 나 있는 금과 모양새 등을 근거로 하여 당사자의 길흉을 측정하는 학문이다.이렇게 관상이나 수상을 보고서 당사자의 길흉을 판단한다는 것이 지극히 어려운 일인데 상학에 관한 한 대표적인 책이라 할 수 있는 마의상법에 수록되어 있는 설명이나 도상(圖相)조차도 판독하기가 애매하게 되어 있어서 앞으로 더욱 더 연구가 이루어져야할 과제라고 할 것이다. 일곱째는 성명학적인 운명관찰법이다. 인사(人事)에 대한 관찰법으로써 성명학은 이름 속에 들어 있는 획수오행(劃數五行)·자원오행(字源五行)·소리오행인 음향오행(音響五行) 등과 숫자음령(數字音靈)을 가늠하여 당사자의 길흉을 측정하는 학문이다. 즉 존재하는 모든 것의 본질을 수리(數理)로 보고 있는데 그 수리의 바탕이 되는 것이 다름 아닌 지구의 공전과 자전으로 말미암아 발생하게 되는 수(數)인 것이다. 우리들이 자주 사용하는 운수(運數)·재수(財數)·신수(身數)라고 하는 말들 속에 들어 있는 숫자(數字)는 인간들의 주관에 의해서 붙여지게 된 것이 아니라 지구가 회전을 하는데서 생겨나게 된 과학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진리라고 보는 것이 성명학에서 당사자의 이름에 들어 있는 획수(劃數)와 오행의 내용을 중요시하는 근거가 되고 있는 것이다.nbh1010@naver.com글/노병한박사/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

오피니언 | 노병한 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기자 | 2021-10-13 09:29

양동익 칼럼니스트. 사진=nbn[제주=nbn시사경제] 양동익 정책칼럼사회 전반에 걸친 표준계약서의 조건에 대한 법률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현대사회는 모든 거래에 있어 계약관계가 중요시 된다.당사자 간 계약은 동시에 법률행위로 제한을 받는 것이고 이를 따라야 할 의무를 진다. 법률은 기본적인 계약의 범위와 계약이 성립되는 조건을 규정하고 있다.법률에 있어서 계약법은 민사법의 중심축을 이루는 한 분야이다. 법률에서의 계약은 법적으로 강제되는 당사자 간의 약속이나 합의를 말한다.또한 계약의 성립에 있어서 약인(約因)이라는 독특한 요소를 필요로 하는데 이는 서명이나 도장을 찍는 행위다. 계약에 구속력을 부여하는 근거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는 계약 본질에 관한 문제로 일반적으로 약속이론과 신뢰이론이 있다. 약속이론이란 계약구속력의 근거를 약속자체에서 찾고자 하는 고전적 계약이론으로 자연법적 명제에서 약속행위로부터 그 약속의 이행의무가 생긴다는 이론이다. 신뢰이론은 계약의 구속력의 근거를 “계약행위로부터 생긴 상대방의 신뢰”에서 찾는 입장이다. 우리나라는 결국 두 가지 모두를 택하고 있는 셈이다. 실질적으로 계약은 당사자 간의 채권·채무관계의 성립, 변경과 소멸에 관한 법률관계를 규정하는 법이 된다. 보통법 체계를 대표하는 법으로 수많은 법원판례를 근간으로 구성되어 있다.우리는 계약관계를 갑을관계라고 표현한다. 이는 계약의 불공정성을 단편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계약의 성립조건은 대등한 조건에서 상호합의에 따른 것이지만 현실은 이와 전혀 다르게 작용한다는 점이다. 현실적으로 대등한 조건에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대변하고 있다. 특히 근로계약과 임대차 계약은 근로기준법과 임대차보호법에 의해 계약의 기준에 대한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계약의 불공정한 관행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사회 일반에 걸쳐 있는 계약의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기에는 한계를 보인다.플랫폼사업의 발전은 IT공룡들을 만들고 있다. 관련 법률이 미비한 이유로 수많은 노동자들과 관계사업자들에게 불공정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플랫폼 사업의 온라인상에서만이 아니라 기존의 시장에도 직접 진출하여 오프라인의 물류산업 생태계도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이를 규제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새로운 사업영역에 대한 독과점 규제가 가능한 일이지만 이를 통제하지 못하는 이유는 법률에 허점이 있음을 말한다. 이는 독과점에 대한 개념과 개별상품시장에 대한 구분 자체가 불명확한 이유 때문이다.독점이란 시장점유율 등과 같은 지표를 통해 측정된 독점력을 뜻한다. 독과점이란 이 같은 독점력이 높은 시장구조를 지칭하는 용어로 흔히 사용되고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들이 독과점기업 여부에 관해서 법률을 통해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독과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과 동 시행령에서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라는 용어로써 독과점기업을 규정한다. 한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이 100분의 50 이상인 자와 3명 이하의 사업자의 시장점유율 합계가 100분의 70 이상인 자로 규정하고 있다. 기존의 상품시장을 기준으로 이를 규정하고 있지만 새로운 서비스 상품의 출현과 여러 서비스가 통합되고 있는 현재의 서비스 상품 시장에 일률적으로 규정하기에는 한계를 갖는다. 또한 반도체, 전기배터리, 수소산업, 전기자동차 등 기술혁신에 따른 독점적 시장구조가 국가경제를 이끌어가는 경우는 예외품목이 될 수밖에 없다.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한 이유는 불공정거래로 인한 계약관계의 우월적 지위의 남용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독과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은 상품거래의 독과점구조에 한하여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광범위한 계약관계로 확대되어 시행되어야 한다. 공정거래계약의 원칙수립은 사회 전반에 걸친 공정한 계약관계가 이루어지도록 국가가 직접 나서야 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국가가 직접 민간의 계약관계에 제한을 모색한다는 것이 극단적 자유주의자나 사회 기득권의 저항을 받는다는 사실은 충분히 예상될 수 있다. 이러한 저항을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명분이 제시되어야 한다. 사회 모든 분야에 대해 국가가 개입하고 이에 대한 규정을 정하는 행위가 사적 자율성이 기반이 되는 것은 기본이다. 이는 최소한의 개입을 원칙으로 공정한 운동장을 만드는 것이 되어야 한다.국가 재정과 지자체, 공기업의 재정규모가 커진다는 것은 민간에 작용하는 계약관계의 규모가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는 사회 공정거래의 기반이 된다. 용역계약부터 물품조달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걸친 계약관계의 표준을 만들고 있다.정부기관의 입찰방식은 일반경쟁, 제한경쟁, 지명경쟁, 수의계약 4가지 방법이 있다. 일반경쟁을 제외한 나머지 경쟁 방식이 불공정 사례를 만들고 담당자와 관리 책임자의 유착관계를 만드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 모든 방법에 적용되는 기준이 최저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수의계약의 경우도 충분한 비교 대상이 있어야 가능하다. 적정가격 입찰은 종합심사낙찰제로 건설·시공분야에서 우선 시행되고 있다. 부실시공으로 인한 폐해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국민의 비난을 받는 직접적인 이유가 되었기 때문에 일찍부터 시행되었다.인쇄인들이 적정가입찰제나 인쇄단가표의 부활을 주장하는 이유는 생존과 직결된 절박함에서 기인한다. 조달청이 인쇄단가표를 공표하지 않은지 십여 년이 흘렀다. 대부분의 거래가 인쇄단가표 이하에서 이뤄지고 자율 시장 경쟁에도 위배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시장가격에 대한 최소한의 잣대 역할을 하던 인쇄단가표가 없어지자 시장의 출혈 경쟁에는 가속도가 붙었다. 아울러 최저가입찰제를 따르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관수물량 발주는 출혈 경쟁을 부채질하는 역할을 했다. 2005년 마지막 단가표가 발표된 이후 몇 년간은 약간의 인플레이션 요인이 적용됐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전체적인 인쇄물량이 떨어지는 요즘 시대에는 과열경쟁으로 납품가격을 맞출 수 있는 대형업체만이 살아남는 결과를 가져왔다.정부가 민간에 지출하는 돈은 국민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이다. 국민경제의 큰 틀에서 본다면 정부의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의 흐름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시절 연말에 잔여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멀쩡한 보도를 엎고 다시 시행하던 악순환을 비난하기도 하였다. 이는 예산에 대한 절약이 아니라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국민의 비난이 오히려 불용예산을 증가시키는 이유가 되었고 차기년도로 이월시키거나 이를 폐기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은 경제의 흐름을 방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예산의 효율적 편성과 이에 대한 징벌적 제재는 국가재정 관리에 중요한 문제이다. 공공기관의 재정지출은 어떠한 경우에도 민간의 경제 흐름을 주도하여 그 역할을 갖는 것이기에 불용예산을 쌓아놓는 것보다는 차라리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국민경제 차원에서는 이득이 되는 것이다.국가의 모든 계약은 사회의 공정한 계약관계를 주도한다고 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모든 입찰이 적정가격 입찰로 전환하여야 하는 문제는 중요한 문제가 된다. 그러나 방대한 조달품목에 대한 적정가격을 산정하는 작업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는 조달청의 역할이 되어야 하고 이는 전체 공공기관의 효율적 업무를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다. 현재 시장에서 조달청의 등록가격은 큰 의미를 갖지 못하고 있다. 조달 품목의 기준이 되고는 있으나 오히려 높은 가격을 산정하게 하여 시장에서 이익을 보고자 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조달청의 가격산정을 위한 역량 부족을 말하는 것이고 역할에 대한 바른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조달청과 군납에 대한 새로운 가치가 정립되어야 한다. 국가경제에 대한 책임의식이다. 부패를 방지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수동적인 자세보다 진일보한 책임과 역할을 가져야 한다. 그것은 사회의 공정한 계약관계의 정립에 기준을 만들어간다는 인식이다. 적정가격을 기준으로 한 공공입찰의 공정성을 제도화 한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다. 이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고 필요한 인력과 시스템도 구축되어야 한다. 이는 국가재정을 전반적으로 운용하는데 있어 효율성을 부여하는 방안이고 실용적으로 접근하는 방안이 된다. 조달청에 공급물품 등록은 개발된 상품의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기도 한다.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된 제품의 시장진출은 조달품목의 등록과정과 군납과정에서 인증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시장의 진출을 원활히 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공정거래계약의 원칙수립과 공공기관 적정입찰제 도입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 국가재정을 통한 확대재생산 구조를 만드는 것이고 국민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것이다. 국가의 재정지출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야 한다는 공무원의 책임의식이 필요한 문제이고 또한 의식전환이 필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개개인이 계약관계의 당사자가 되는 것이고 이는 공정한 사회질서의 주체가 된다는 사실이다. 공정함은 기다리는 순서를 여유 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가 새치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접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듯 공정성을 실현한다는 것은 단순한 것일 수 있으며 국민의 의식 전환은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djk3545@empas.com

오피니언 | 권대정 기자 | 2021-10-12 17:31

인천부평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장 박병준[nbn시사경제] 김해성 기자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아무도 모르게 성큼 찾아왔다. 올해도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전국의 많은 인파가 단풍 명소를 찾을 예정이다. 특히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이 시기만을 매년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등산객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에 더욱 주의해야 하며, 또한 산불화재 예방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산림청에 통계 따르면 최근 10년간(2011년~2020년) 연평균 474건의 산불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최근 건조한 날씨 증가와 강수량의 대폭 감소로 산불위험에 노출된다고 한다.산림청의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에는 현재 우리나라는 산불위험등급은 ‘낮음’ 등급이지만, 한순간의 실수가 몇 년 전 강원도 산불처럼 대형 산불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사소한 행동이지만, 몇가지 인식해야 할 산불 예방 행동요령을 전달하고자 한다.첫째, 등산이나 입산을 하는 경우 라이터 등 인화성 물건은 휴대하지 않아야 하며, 흡연은 당연히 금지된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둘째, 요즘 코로나 시대에 억압되어 있던 시민들이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산이나 계곡으로 야영 및 취사를 즐기고 오는 차박, 캠핑족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캠핑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취사를 하여야 하고, 그 밖에 장소에서는 취사, 야영을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셋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수로 산불화재를 발생시키거나 산불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자는 초기 화재시에는 외투, 흙 등으로 덮어 진압을 하여야 하고, 초기 진압이 불가능 할 때에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의 안전지대로 피신한 후 산림청, 119, 112에 신속히 신고를 하여야 한다. 유관기관에 신속한 신고로 빠른 시간내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더 큰 물적, 인적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지름길이다.산불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땅에서 수목을 다시 키울 수 있게 되는 데는 3~4년이 걸리며, 산림으로 복원되기까지는 50~100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므로 매년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금수강산을 보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산불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야 하며, 사소하지만 산불예방 행동 요령을 지키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인천부평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장 박병준

오피니언 | 김해성 기자 | 2021-10-12 16:58

시흥소방서 119구급대장 성모천[nbn시사경제] 김해성 기자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선한 날씨와 함께 일상을 벗어나 자연을 즐기는 캠핑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캠핑이 코로나-19 속 새로운 여행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백패킹·오토캠핑·차박캠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기기 위해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해매다 늘고 있다.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캠핑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달하며, 올해 국내 캠핑 인구는 약 7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더불어 캠핑중 동물·곤충에 의해 발생하는 환자가 소방청 119구급서비스 통계를 보면 매년 약 1만명씩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처럼 캠핑 계절을 맞아 동물·곤충에 의해 자연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응급상황인 벌에 쏘이거나 뱀·진드기에 물리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리고자 한다. 실제로 10월에는 벌에 쏘이거나, 뱀, 진드기 등에 물리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벌쏘임을 피하려면 단조로운 색상의 옷으로 온 몸을 최대한 감싸는 게 좋다. 특히 팔찌, 귀걸이 등이 햇빛에 반사되면 벌이 모여들기 쉬워 착용하지 않는게 안전하다. 벌에 쏘였다면 벌침을 신속히 제거하는게 중요하다. 쏘인 부위를 손으로 짜지 말고, 신용카드 등으로 해당 부위를 긁어서 벌침을 제거하는게 안전하며, 침을 제거한 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평소 알레르기·천식이 있다면 증상과 관계없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뱀에 물렸다면, 물린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나뭇가지 등으로 고정한 후 심장보다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위치시킨 후 119로 도움 요청해야 한다. 입으로 독 제거는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다. 이는 구강 내에 상처가 있으면, 그 상처 부위로 독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진드기는 산림, 밭, 농지, 하천 등에 서식하고 있다.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려면 장화·운동화를 신고 긴바지, 긴 소매옷을 입는게 좋으며, 가급적 바닥에 앉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털진드기에게 물리면 쯔쯔가무시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병은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1~2주의 잠복기가 지나면서 열이 나고, 몸에 발진이 생긴다.특징적인 피부 변화가 나타나는데 초기에 진드기 물린 부위에는 1cm 정도의 가피(딱지·부스럼)가 나타나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붉고 경화된 병변이 수포를 형성하다가 터지면서 흑색으로 착색된다. 가피는 쯔쯔가무시병의 중요한 단서이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한다. 하지만 치료가 너무 늦은 경우 수막염, 심근염 등을 일으켜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어 빠른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빠른 응급상황 대처는 위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그 찰나의 순간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방법에 많은 관심을 갖기 바라며, 더불어 캠핑에서의 기본적인 안전수칙 및 사고 예방법 등도 같이 숙지한다면 더 없이 낭만적이고 즐거운 캠핑이 될 수 있을 것이다.시흥소방서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소방안전교육(생활안전, 응급처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소방서 홈페이지나 유선연락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교육 신청하기 바란다./시흥소방서 119구급대장 성모천

오피니언 | 김해성 기자 | 2021-10-09 01:28

인천부평경찰서 백운파출소 순경 정성빈[nbn시사경제] 김해성 기자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이륜차 배달 서비스가 활성화되며 이에 따라 무질서한 이륜차 운행과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경찰은 국토교통부와 연계하여 10월부터 3개월간 번호판 미부착 등 불법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륜차 사고는 2만1258건으로 2019년 2만898건보다 약 0.6% 정도 증가하였고 사망사고도 525명으로 전년대비 약 0.7%늘었다.실제로 일상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순찰을 돌 때도 위와 같이 법규를 무시 한 채 이륜차를 운행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이러한 문제가 대두되자 경찰은 지난 9월 2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된 ‘이륜자동차 관리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서 안전을 저해하는 이륜차 운행을 적극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인천 부평경찰서에서도 이륜차 민원다발장소인 백마장사거리, 원적사거리, 산고사거리, 부평전화국사거리, 동암역 북 광장 일대 등지에서 주간, 야간을 불문하고 집중순찰 및 불법행위에 대하여 엄중히 단속하는 중이다.현재 일선인 지역관서에서는 이륜차 및 전동킥보드(PM)의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하여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및 인스타와 페이스북 같은 SNS 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에 가게 전광판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선제적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운전자에 대하여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이륜차 문화가 확립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인천부평경찰서 백운파출소 순경 정성빈

오피니언 | 김해성 기자 | 2021-10-08 10:11

[nbn시사경제] 원충만 기자이왕이면 '나와 다른 분야의 새로운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는 게 좋다. 이미 오랫동안 만나서 서로에 대해서 익숙해진 사람들은 아는 것도 비슷하고 아는 사람도 비슷해서 모이면 맨날 남 욕이나 하고 술이나 마시게 된다. 이런 모임은 안 나가는 게 좋다.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을 통해서 다른 곳으로 연결되고 접속된다. 동시에 아이디어와 상상력의 영역도 확 넓어진다. 마치 내가 그 사람이 된 것처럼 그 사람의 상상력을 빌려서 내 사업을 구성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내 일의 완성도 역시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앞으로의 세상은 기술의 주기가 짧아지면서 직업의 주기도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다른 분야와의 협업이 필수다. 이런 까닭에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기업이 늘 강조하는 게 팀워크다. 그들이 말하는 팀워크는 팀 내에서 얌전하게 일 잘하는 것이 아니다. 나와 다른 사람과 얼마나 협업을 잘할 수 있느냐가 팀워크의 핵심이다.나처럼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은 밀레니얼 세대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기를 '강추'한다. 밀레니얼들은 회식을 싫어하는 것이지 사람 만나는 것을 싫어하는 게 아니다. 의미있는 모임에서 만나고 배우고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청년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들은 우리에게 훌륭한 디지털 멘토가 되어줄 수 있다.조금만 찾아보면 다양한 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는 모임도 정말 많다.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트레바리', 트렌드에 민감한 전문직이 많이 찾는 '폴인', 여성만을 위한 멤버십 커뮤니티 '헤이조이스',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위넷' 등 수없이 많다. 다 함께 관심사나 취미를 배우는 커뮤니티는 이미 비지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사회가 점차 개인화 되면서 역설적으로 각종 모임과 동호회는 더 활성화되고 있다.물론 막상 모임에 가려고 하면 귀찮음이 밀려올 것이다. 일도 바쁜데 굳이 멀리까지 가서 힘들게 사람 만나고 공부해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가봤자 별거 있겠냐' 하는 마음의 소리도 들린다. 그러나 그 소리에 지면 안 된다. 새로운 곳에는 늘 '별것'이 있다. 처음 만난 그 사람이 보물 창고일 수 있다. 그 사람만 열고 들어가면 그 안에 엄청난 게 있을 수 있다. 오랫동안 고민했던 문제를 한 번에 풀어주는 행운이, 내가 꼭 만나야 하는 사람들과 연결될 인연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니 귀찮음과 바쁜 업무에 지지 말고 몸을 움직이자. 내가 반드시 만나야  할 사람을 꼭 찾아내자. 그리하여 나와 함께 공부하고 발전해나갈 나만의 멋진 성장 '팀'을 만들어보자.《김미경의 리부트》 를 읽고fdn8005@naver.com

오피니언 | 원충만 기자 | 2021-10-07 09:55

인천부평경찰서 백운파출소 순경 박상혁[nbn시사경제] 김해성 기자최근 강남 선릉역에서 이륜차로 배달을 하던 배달원이 덤프트럭에 깔려 현장에서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덤프트럭은 사각지대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이륜차를 보지 못하고 발생한 사고로 많은 시민이 보는 가운데 발생한 충격적인 교통사고였다.비단 이번 이륜차 교통사고 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대가 장기화 되며 비대면 으로 인한 배달수요가 많아져, 배달운전을 하는 이륜차의 교통사고도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그럼에도 배달원들의 교통 안전수칙과 보호 장구 착용 등은 많이 미비한 수준이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삼성화재에 접수된 이륜차 배달용 교통사고는 2016년 대비 2020년에는 약 23% 증가하였다. 또한 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3명 중 1명이 배달원이었다.단 시간 내에 신속한 배달을 해야 수입을 올리는 구조로 이륜차 배달원들의 고충도 이해는 하지만 이로 인하여 자신 혹 타인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기에 안전운전이 가장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안전을 위해 배달원이 할 수 있는 것들은 안전장구 착용을 필수로 하고, 도로 주행시 눈의 잘 띄도록 밝은 계열의 옷과 방향지시등을 활용해야한다.그리고 횡단보도 및 인도 등으로 통행을 금지하고 도로 운행 간에 신호지시를 잘 시켜 인명피해가 없도록 해야겠다.배달업에 종사하는 배달원들 모두가 사고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배달시간에 쫒겨 무리한 운행을 하기보다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운행을 하는 운전습관을 가지도록 해야겠다./인천부평경찰서 백운파출소 순경 박상혁

오피니언 | 김해성 기자 | 2021-10-07 09:41

인천부평경찰서 동암지구대 순경 최동호[nbn시사경제] 김해성 기자최근 들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및 물적 피해가 점차 대형화되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이중 보복운전, 난폭운전, 음주운전 등 나쁜 운전 습관에서 비롯된 교통사고는 당사자들의 충동적이며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이기주의적 편향성에서 발로한, 배려심 부족 및 교통법규에 대한 질서 의식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교통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서는 나부터 교통법규를 철저치 준수하는 것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름길이라 믿습니다.인천부평경찰서에서는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30일(3개월)간 ‘ 선제적 교통사고 예방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법규위반 차량, 무단횡단, 스쿨존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 교통약자 및 일반 국민들 상대로 ‘안전신문고 앱’ 적극 이용을 홍보하며 사고 다발구간, 상습 주·정차 구간 등 구청 합동단속도 병행할 예정입니다.나부터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결국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름길이란 것을 꼭 잊지 말아야겠습니다./인천부평경찰서 동암지구대 순경 최동호

오피니언 | 김해성 기자 | 2021-10-07 09:40

노병한 박사. 사진=nbnDB[nbn시사경제] 노병한의 운세코칭하늘의 일은 천문(天文)역경으로 살피고, 땅의 일은 풍수(風水)지리로 살피며, 사람의 일을 인사(人事)명리로 살핌이 바르다. 따라서 예부터 미래를 내다보는 선지자(先知者)들께서 하늘의 일은 천문(天文)에 있고, 땅의 일은 풍수(風水)지리에 있으며, 사람의 일을 인사명리(人事命理)에 있다고 했음이다.사람의 일을 살피는 인사명리(人事命理)에 대한 관찰법으로써 천명사주학은 포태(胞胎)나 출생(出生)의 연월일시(年月日時)를 그 판단기준으로 하여 사람의 과거사·현재사·미래사 등을 살피는 인간운명과 관련된 예측방법이다.이렇게 인사명리(人事命理)와 관련된 제반사항들을 분석하고 예측하려는 동방의 사유체계에는 사주명리학․산명술(算命術)․자미두수법(紫薇斗數法)․토정비결(土亭秘訣)․황극책수(皇極策數)․황제내경오운육기(皇帝內經五運六氣)․육임학(六壬學)․기문둔갑학(奇門遁甲學) 등을 대표적인 유형으로 들 수 있다.첫째는 사주명리학적인 운명관찰법이다. 사주명리학(四柱命理學:Ming-Li Theory)은 일명 사주팔자학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인간의 출생년월일시를 주요 판단근거로 한다. 사주명리학의 분석방법은 지지(地支)를 천간(天干)으로 치환(置換)하여 분석하는 방식으로 지장간(地藏干)을 정확히 살피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과 같은 명리학이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송대의 이허중(李虛中)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예컨대 당(唐)나라 때부터 인간의 운명에 대한 길흉화복을 측정해볼 수 있는 분석방법으로 당사주(唐四柱)라는 것이 전해 내려오기는 하였지만 이러한 분석법은 일주(日柱)를 위주로 하는 송대 이후의 명리학이 아닌 당사자의 띠(出生年)를 기점(起點)으로 하여 년과 월과 일과 시를 차례로 짚어 나가면서 내용을 살피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날의 명리학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 학문이다.따라서 역학(易學)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 가지의 운명학 장르 중에서 대종을 이루는 것이 복서학과 명리학이다. 그런데 복서학은 괘(卦)에 나타나는 상(象)과 효(爻)에 의해 사안(事案)에 대한 길흉과 성패를 판단하는 것으로 당면사에 대한 내용을 살피는 단시적(短時賊的인 학문이라고 한다면, 사주명리학은 당사자가 지니고 태어나는 생년월일시에 의해서 길흉화복을 판별하여 해당되는 사람의 전생애를 가늠해볼 수 있는 거시적(巨視的)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그렇기 때문에 사주명리학을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복서(卜筮)학을 겸하는 것이 좋은 장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산명술(算命術)이 있는데 이는 사주명리학을 각색한 것으로 공망(空亡)을 주요 판단근거로 하고 있는데 생시(生時)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적중률 면에서는 다소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둘째는 자미두수법의 운명관찰법이다. 자미두수법(紫微斗數法)은 당말기(唐末期)에 진희이(陳希夷:867-984)가 창안한 분석방법으로 서양의 점성술(占星術)과 유사한 것이다. 이러한 자미두수법은 중국과 대만에서 성행하고 주류를 이루는데 72개의 성(星)을 나열하여 판단하는 분석법이다.즉 은하계에 있는 자미성(紫薇星)을 근간으로 하여 인간운명의 길흉화복을 측정하는 학문인 것이다. 이 분석방법은 모두 2개의 궁위(宮位)에 의해서 길흉을 측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짚어나가는 공식이 복잡하고 난해해서 접근하기가 매우 어려운 분야라고 할 수 있다.자미성이란 속칭 견우성(牽牛星)이라 일컫는 삼태성(三台星)중의 주성(主星)을 지칭하는 말로써 지구와는 백억 광년이나 될 만큼 멀리 떨어진 별에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미성을 근거로 하여 지구상에서 생존하는 인간운명의 길흉을 측정하는 것인데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일년신수(一年身數)의 월별운수(月別運數)의 분석과 판별에서는 매우 탁월한 예측력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셋째는 토정비결의 운명관찰법이다. 토정비결은 토정(土停) 이지함(李之函)선생에 의해서 창안된 분석방법인데 주역에 등장하는 대성괘(大成卦)를 바탕으로 하여 사람들의 운세를 가늠하는 학문이다. 즉 대성괘에 나타나는 6개의 효(爻)의 상황에 따라서 당사자의 길흉을 측정하도록 되어 있다.이렇게 대성괘에 등장하는 6개의 효(爻)중에서 내괘(內卦)에 있는 3개의 효(爻)가 민초(民草)들인 서민의 길흉과 애환을 나타내는 것이다. 반면에 육효(六爻) 중에서 외괘(外卦)에 해당하는 3개의 효(爻)는 국가나 사회상을 나타내는 외부의 사안을 나타내도록 되어 있다.한편 황극책수(黃極策數)는 인간운명의 틀인 사주팔자를 천반(天盤)과 지반(地盤)으로 나누어서 선천수(先天數)로 합산한 후에 그 수치(數値)가 지니고 있는 내용에 따라 인간운명의 호불호(好不好)를 가늠하도록 되어 있는 학문이다.그리고 황제내경오운육기(黃帝內經五運六氣)는 역경과 의학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천지인삼합(天地人三合)의 원리를 자연의 기후변화(氣候變化)와 인체의 건강에 적용하여 분석하는 방법인데 이는 황제내경소문운기칠편(黃帝內經素問運氣七編)에 잘 나타나고 있다.…<운명·운세의 분석·관찰·예측 방법의 진실은 뭔가❷>…에서 계속nbh1010@naver.com글/노병한박사/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 

오피니언 | 노병한 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기자 | 2021-10-06 11:08

인천삼산경찰서 수사과 경사 나은주[nbn시사경제] 김해성 기자며칠 전 서민을 상대로 연 4700%의 폭리를 취한 불법 대부업자 25명이 검거가 되었다는 부산경찰청의 발표가 있었다.불법대부업 일당들은 은행권 등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인터넷 등 소액 대출 알선의 광고를 한 뒤 광고를 보고 연락을 온 사람들을 상대로 소액인 10만원에서 50만원 가량의 소액 빌려준 뒤 법정이율인 20% 훨씬 초과하여 연 4,700%의 고금리의 이자를 받아 1년간 2억 5천만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불법대부업 일당들은 상환을 약속한 날짜에 대부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가족, 친지 등에 협박을 하며 불법으로 채권추심을 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사실 역시 확인되었다.이들은 대부분 미등록 대부업체로 대포폰 등을 사용하여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으며 또한 돈이 급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이를 상환하지 못하면 불법으로 채권추심을 한다.은행권의 문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손쉽게 돈을 빌릴 수 있고 소액이기 때문에 바로 갚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불법대부업자에 연락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불법대부업자들은 이 틈을 비집고 들어와 더더욱 활개를 치며 범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만약 자신이 이러한 불법대부업자들에게 고금리 이자를 지급하고, 폭행, 협박, 심야시간의 방문, 전화 등의 불법채권추심을 당하게 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수사기관 또는 불법대부업 피해상담센터에 연락을 하여 신속하게 수사가 진행하여야 한다. 만약 신고를 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불법대부업자에게 끊이지 않는 피해를 당할 것이다.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한 실직과 높아지는 은행권의 대출 규제로 인해 금전을 빌리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법임을 알면서 그 늪에 빠지게 된다면 이는 불법대부업자의 배만 불리게 되고 우리는 영원한 피해자로 남게 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인천삼산경찰서 수사과 경사 나은주

오피니언 | 김해성 기자 | 2021-10-05 17:37

인천삼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최미선[nbn시사경제] 김해성 기자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초등학생 보행 교통사상자중 저학년(1~3학년)이 60%이상을 차지하였다고 한다.특히, 2학기 들어서는 수도권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은 전면 등교가 시작되었기에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가정에서부터 자녀들에게 알려 주었으면 한다.첫째, 우선 길을 걸을 때는 안전하게 보행자 도로를 이용하고 길을 건널 때는 횡단보도를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멈춘다’, ‘살핀다’, ‘건넌다’ 3가지 원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하였으면 한다.둘째, 보행 시 인도를 주행하는 자전거 등에 유의하도록 해야 한다.셋째, 차도와 먼 안쪽 인도로 걷도록 한다.넷째, 길을 걸을 때 책이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주의력이 떨어지므로 사용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 보행 안전의 시작은 도로 주변에서 뛰지 말고 걷는 것이며 좌우를 살피며 보행3원칙을 지킬 때 스스로 안전해진다는 사실을 알려주어 평소 자녀들이 올바른 보행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가정에서 잘 지도해줄 필요가 있다.운전자는 스쿨존 등 어린이들이 많은 곳을 지날 때 횡단보도나 골목길 등 어디서든 갑자기 아이들이 뛰어나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금만 더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제한속도 준수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안전운전하고,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는 등 배려하는 운전 습관으로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예방에 동참하였으면 한다./인천삼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최미선

오피니언 | 김해성 기자 | 2021-10-05 17:36

▲한민족역사문화공원 「국조 단군왕검 입상」(33m) [충주=nbn시사경제] 10월 3일 ‘개천절’은 국조 단군왕검께서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평화철학으로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을 건국한 역사를 기념하는 우리나라 최고(最高, 最古)의 국경일이다.일부 국민들은 개천절을 단군왕검의 탄신일로 착각하기도 하는데, 개천절은 4354년전 제1대 단군 왕검께서 36세 되던 해에 아사달에 도읍을 정해 고조선을 건국한 날이다.따라서 예수 탄신을 기원으로 하는 서력기원(서기) 2021년인 올해는 국조 단군왕검의 고조선 건국을 기원으로 하는 단군기원(단기) 4354년이다.  개천절을 맞아 우리가 계승해야 할 국조 단군의 홍익철학이 무엇인지 올바로 알고자 한다면,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김구 선생의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일독할 것을 제안한다.경제강국이나 군사강국이 아니라 문화강국이 되어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소원한 김구는 그 소원이 ‘홍익인간이라는 우리 국조 단군의 이상이 이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단언하고 있다. 반만년을 이어온 우리의 홍익철학은 민족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민족정신일뿐만 아니라 전쟁, 기아, 난민, 양극화, 환경문제, 인간성 상실 등 인류의 과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세계평화의 정신이기도하다.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우리의 문화가 전세계에 보급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세계평화의 지구인정신인 홍익철학이 녹아들어 있다. 이 시대에 우리가 올바로 마음만 먹고 화합한다면, 진정한 세계의 평화를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꿈꾸는 (사)국학원은 우리의 중심철학(國學)인 홍익인간 정신을 올바로 알리기 위해 수십년째 3.1절, 광복절, 개천절 등 국경일 경축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유튜브 채널로 진행된 올해 ‘단기 4354년 개천절 기념행사-희망! 대한민국 페스티벌’(https://youtu.be/uoDHZM2Py_8)에는 유력 대선후보와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축하영상과 축하전문으로 함께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최고의 국경일인 개천절 정부 경축행사에 대통령은 여전히 참석하지 않고 있다. 반면 하미모토 류타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아베 신조 등 다수 총리들이 국제사회의 지속적 비난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정체성이라며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강행, 침략전쟁을 합리화하는 일본. 태극기와 아리랑, 한복, 김치, 안중근, 윤동주, 손흥민까지 자기네 것이라며 ‘중화중심주의’를 강화해나가고 있는 중국. 이러한 주변국의 침략적, 지배적 국학을 극복할 공존, 공생의 평화철학인 우리의 국학 홍익인간정신을 실현할 홍익정치, 홍익교육, 홍익경제, 홍익문화가 더욱 절실해지는 개천절이다. 제20대 대선이 다가오고 있다. 민족의 평화적 통일과 인류공영을 실현하고자 하는 지도자라면 마땅히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에서 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류재희 충주국학원장]▲류재희 충주국학원장 mbc0327@hamnail.net

오피니언 | 문병철 기자 | 2021-10-03 21:00

▲권혁중 문화체육관광정책연구소 대표[충주=nbn시사경제] 우리나라 헌법 제1조 재2항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고 명시하고 있다.국가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 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권력도 당연히 지역주민들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다.지역 주민을 제대로 섬기고 그들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지역변화발전 사업을 하는 행정권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지역 현실은 어떠한가? 지방행정기관이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과 경제적 특성을 잘 파악하고 거기에 부합하는 실사구시형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고 있을까?세상의 모든 일은 자신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시작하느냐에 달려 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시작을 하면 안되는 일도 될 수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으로 시작을 하면 각종 규정이나 법에 보장한 일도 추진되지 못한다.여기서 한번 생각해 보자. 우리가 많이 말하는 권력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는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권리와 힘을 권력이라고 한다.그래서 권력이 사회적으로 고르지 않게 분배되면 정치적 불평등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개인 또는 집단 간 권력의 소유와 행사에서 심한 차이가 나게 된다.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많이 접하는 지방행정권력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 여기서 먼저 지방자치단체의 정의에 대하여 알아본다. 지방자치단체란?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대표들이 지역의 살림살이를 꾸려 나가며 지역의 살림살이를 결정하고 맡아서 처리하며 지역주민들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곳이다.내가 살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주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있을까? 지역주민들이 느끼고 고마워하는 공감정책을 추진하고 있을까?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은 급변하는 시대이다.비밀이 없는 투명한 세상으로 변하고 있다. 4차산업 시대는 더욱 사람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시대이다. 따라서 지역변화발전에 가장 중요한 가치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이다.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지역사업에 대하여 소통하는 것이다. 물론 지역주민들도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강화하는 노력이 전제되어야 한다.지방행정권력은 자신들과 가까운 몇몇 사람을 끌어모아 밀실에서 논의하고 결정해서 지역사업을 추진해서는 안된다. 요즘 일부 대선후보의 사례가 잘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국가의 정치권력은 국회, 정부, 법원이 나누어서 맡고 있다. 국가의 중요한 일을 하는 권한이 어느 한 기관에만 집중된다면, 그 기관이 잘못된 결정을 하거나 권한을 마음대로 사용할 때 국가가 위태로울 수 있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도 침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지역주민들이 지역에 사는 보람과 지역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정책은 지역주민을 믿고 그들이 바라는 지역변화발전 사업을 추진할 때 진정한 지방자치단체가 된다.주민을 제대로 섬기고 주민과 소통을 통해 지역변화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지역의 리더가 이제는 우리와 함께 해야 한다.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주민섬김 정신이 몸에 베어 있고 지역사업에 대한 주민참여를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사람!이 지역리더로 선출되어야 한다.권혁중 문화체육관광정책연구소 대표 mbc0327@hamnail.net

오피니언 | 문병철 기자 | 2021-10-02 12:11

[=nbn시사경제] 김은정 기자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주최한 ‘문화융합콘텐츠 산업의 미래’란 주제의 포럼에 참석한 강사 및 패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완쪽부터) 박항준 누림경제발전연구원 원장, 최세진 한국경제문화연구원 회장, 탁계석 K-클래식 회장, 정석균 한양대 교수, 조미혜 세종대 교수, 조영득 (주)씨와이 대표,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 이하 경문연 회장 최세진)이 주최한 ‘문화융합콘텐츠 산업의 미래’란 주제의 포럼이 성황리 마무리됐다.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창조홀 1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백년가게’ 음식문화를 산업화 하다>를 주제로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백 청장은 증소벤처기업부에서 발굴·육성하는 ‘백년가게’의 맛을 그대로 담은 밀키트가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뻗어나가는 사례 등을 소개하며 음식문화의 산업화를 역설했다.  이후 발표에 나선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은 ‘K-클래식 글로벌 시장개척 전망과 문화융합’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지금까지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하는데 공산품이 주도했지만 이제는 문화가 새로운 동력을 끌어가고 있다”면서 “K 클래식조직위원회는 세계 100인 지휘자들을 명예 감독으로 위촉해 문화 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네트워크에 시동을 걸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영득 주식회사 씨와이 대표는 ▲회원가입을 통해 매달 일정금액을 지불하는 정기적 상품(서비스) 시스템을 주제로 한 ‘구독 경제의 도래’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전반적인 내용과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서비스형 소프트웨어)분야의 지속적인 매출증진과 성장 가능성을 주제로 ‘SW융·복합 문화 콘텐츠사업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이창현 KOTRA 인천지원단 부단장은 ‘인도네시아 한류현상을 중심으로 문화융합 콘텐츠’라는 발표에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의 한류 △김치와 라면시장 △소비사장의 특성 및 노하우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조미혜 세종대 교수는 시 씬과 문화 어메니티(Urban Scene and Culture Amenity)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미래 관광 도시의 비교 연구를 통하여 도시의 문화적 씬과 도시관광간의 관계분석은 도시관광자원의 유인효과를 도시계획 관점에서 설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항준 누림경제발전연구원 원장은 ‘논어와 대학을 기반으로 한 문화융합 실천전략’이란 주제로 △융합의 교과서 대학 △논어의 메커니즘에 따른 문화융합의 사례 △문화융합의 실천전략을 소개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정석균 한양대 교수는 ‘디지털 융합 및 미디어/콘텐츠산업의 진화를 주제로’ “오프라인 전통 미디어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인터넷 포털 등 뉴 미디어가 급부상했다”면서 “누구든 콘텐츠 생산의 주인공이 되는 만인미디어(media of everyone)시대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정책이슈로 ‘콘텐츠의 품질 확보를 위한 규제와 표현의 자유의 조화’”를 강조했다.한편, 이날 현장에는 김충환 헌정회 사무총장, 최용관 민화협 공동의장, 김규환 대한민국 품질명장(전 국회의원), 이강래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 박희승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를 비롯한 각계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의 인원만 입실해 포럼에 참여했다. 이날 발표되고 논의된 내용들과 현장 영상 등은 한국경제문화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주최한 ‘문화융합콘텐츠 산업의 미래’란 주제의 포럼에 참석한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완쪽부터) 박항준 누림경제발전연구원 원장,, 이창현 KOTRA 인천지원단 부단장, 정석균 한양대 교수, 조영득 (주)씨와이 대표, 조미혜 세종대 교수greenp2@naver.com   

오피니언 | 김은정 기자 | 2021-10-01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