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아이들에게 물려줄 행복 나무심기 ' 행사 열려 (사진=여주시 제공)[여주=nbn시사경제] 원충만 기자여주시(시장 이항진)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가 2021년 10월 12일, 2022년 전시 공모를 고시 공고했다. 전시 공모 선정은 올해로 세 번째이며, 여주지역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미술관 전시장 내부는 이동식 파티션이 설치되어 있어 전시 성격에 맞게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신청자들은 공간을 분할하여 개별 전시를 꾸밀 수도 있고 20명 이상 50명이하의 단체전시를 계획하여 전시를 치를 수도 있다.참여대상은 여주에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는 모든 작가이고, 분야는 회화, 사진, 조각, 설치, 공예, 영상, 미디어 등 모든 미술 장르이다. 신청방법은 「아트뮤지엄 려」 홈페이지 및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공모전시 접수를 검색하면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첨부된 접수서류를 작성해서 기간 내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메일로 접수하거나 직접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학예실을 방문하여 접수할 수도 있다. 또한, 접수할 서류는 여울림 밴드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아트뮤지엄 려」에도 비치되어 있어 방문한 작가들이 편하게 접수서류를 받아갈 수 있다.접수 신청서류는 지원 신청서 1부, 전시계획서 1부, 개인 및 단체의 과거 전시와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팜플렛이나, 도록, 그 외 이미지 자료를 첨부하여 접수하면 된다. 2021년 10월 12일부터 공고하고, 신청기간은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부터 시작하며, 마감은 29일 금요일까지이다. 접수된 서류는 전시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참신성, 작품의 완성도, 기획력, 전시경력 등이 주요 선정 기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단, 희망 전시기간은 선정된 개인 및 단체가 서로 중복 희망할 경우, 미리 공지한 전시스케쥴에 따라 희망 일정을 조율한 후 최종적으로 기간을 확정할 계획이다. 희망전시 기간은 작가들이 몰리는 기간을 피해서 희망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팁을 전했다.공모를 통해 전시가 선정되면 무료대관과 함께 미술관 측이 여주시 홍보팀을 통하여 보도자료를 제공하며, 홍보영상 촬영 후, 유튜브에 전시를 소개하고 홍보 플렉카드를 제작하는 등의 홍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작년 전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21년 선정 전시는 총 14개의 전시였으며, 현재까지 전시기간 동안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은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10월 03일 기준 약 14,000명이다. 그리고 온라인 전시도 동시 오픈하며, 기획전과 공모전을 온라인으로 찾은 접속자가 10만명이 넘는다.여주지역 시민은 물론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예술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하여 여주 예술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프리미엄 아울렛에 위치하여 종종 작품도 판매가 되기도 하는데, 어떤 작가는 개인전을 치루면서 10점 이상의 작품을 판매했다는 후문도 있다. 연간 천만명 정도의 명품을 소비하려는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이 전시 공모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의 운영 목적과 방침이 여주작가들에 의해 만들어간다는 취지에서 깊은 의미를 갖는다. 부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의 시립미술관으로서의 행보에 여주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길 기대하며, 보다 수준 높은 전시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fdn8005@naver.com
사회일반 | 원충만 기자 | 2021-10-12 23:07
[가평=nbn시사경제] 박재국 기자가평군(군수 김성기) 유소년야구단 몬스터 팀에서 포수로 활약중인 이선재 선수가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며, 제5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4강 승리를 다짐했다.前프로야구 이만수 선수처럼 되고 싶다는 이선재(조종중1)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에 야구를 시작해, 남양주 리틀야구단, 가평 리틀야구단, 연세중학교를 거쳐 고향인 가평몬스터 팀으로 이적해 맹활약 중이다.이선재 선수는 "리틀야구단 선수시절 양구군수배, 화성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계룡시장기, 속초시장기, 순창강천산배 등 선발출전으로 경기력을 입증 받았다"고 말했다.특히, 속초시장기에 출전해 3점 홈런을, 순천강천산배 경기에서는 2점 홈런을 때리는 강력한 타구를 구사해 팀의 약진에 기여하며, 리틀 홈런왕이라는 닉네임도 얻었다.지난 2020년 가평 유소년야구단 몬스터팀 감독을 맡게된 현재윤 감독은 “선재는 또래 아이들보다 단단한 골격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장래가 촉망돼 발탁했다”며 “팀의 경기력 향상과 유망주 발굴에 더욱 경주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현재윤(前 LG트윈스·삼성라이온스 선수) 감독이 이끄는 가평 몬스터 팀은 제5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해 지난달 25일 안산 주니어팀을 상대로 7-4 스코어로 첫 승을 거두었다. 10월 2일로 예정되었던 4강은 코로나19 확산세에 잠정 연기된 상태다.jaekook99@nbnnews.co.kr
사회일반 | 박재국 기자 | 2021-10-12 19:11
[전남 =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전국 항·포구는 해양에서의 치안을 담당하는 해양경찰의 주요 활동 무대 중 하나다. 이들 항·포구는 표면상 연륙과 연도교 건설이 소멸되는 주요 원인이다.여객선을 대신한 육상 교통이 항·포구의 유용성 저하를 가져오면서 항구의 기능 또한 점차 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설령 다리가 건설되더라도 이용객만 있다면 항·포구는 소멸되지 않을 수 있다.이는 주요 항·포구에 해양경찰 파출소와 출장소를 배치해 해양치안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해양 안전 제고와 해양주권 수호에 주력하고 있는 해양경찰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많은 농어촌이 인구 감소와 함께 철도역 폐쇄 등이 맞물리면서 소멸 위기에 처한 것처럼 섬 지역과 어촌이 항·포구의 기능 상실과 함께 소멸로 내몰린다면 해양경찰의 역할 또한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특히 낙도의 경우, 독도가 한때 사람이 살지 않아 현재와 같은 영토문제로 비화된 것처럼 항·포구의 기능 상실과 이에 따른 무인도화는 장기적 관점에서는 해양 주권과도 연결될 수 있다.해양경찰은 이런 문제 등에 대비하기 위해 섬 일대의 확고한 해양치안 확립은 물론,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통한 정주 여건 제고, 해양레저 활동에 대한 안전 확보 등을 통해 해양 거주와 방문 인구의 유지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올 들어 10월 현재까지 650여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해양주권을 침해하는 700여척의 외국어선을 나포 또는 퇴거 및 차단했다.서해해경청은 소멸 또는 쇠락해 가는 섬마을과 항·포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등과 적극 협력하는 한편, 레저 활동 공간으로의 재활용 등에 최대한 해양안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전남 신안군 압해도의 복룡나루터와 무안군 망운면의 도원선착장은 이처럼 항·포구 소멸의 보다 근본적인 요인을 보여준다. 연륙·연도교 건설보다는 육상교통의 발달 및 이용객의 감소가 항·포구 소멸의 주요한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신안군 압해도 복룡리와 무안군 망운면 성내리 사이의 해협은 영산강 하구언이 놓이기 전에는 진도 ‘울뚤목’보다 물살이 쌨다고 한다.“70년대 도원선착장 앞바다는 물살이 쌔서 썰물을 기다려 배가 올라갈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산강 하구언과 금호방조제를 막은 뒤로는 강한 물줄기도 물고기도 사라졌고 갯벌도 죽었습니다.”무안군 운남면 성내리 도원선착장 인근이 고향이라는 박희호씨(47)는 전화가 없던 시절에는 종선을 타기 위해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을 보고, 바다 건너 복룡리의 사공을 불렀다고 전했다.“1970년대 중반, 도원~목포 북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이 오전과 오후 2차례 운항됐습니다. 이 배를 놓치면 다른 배로 압해도 신장선착장에 내려 복룡리까지 걸어간 다음 나룻배로 이곳 도원까지 건너왔습니다.”무안군 망운면 성내리 토박이 기순도씨(63)는 도원에서 목포 북항까지 3시간이 소요되는 배를 타고 고교시절을 보냈다고 회상했다.하지만 이 여객선은 광주-함평-나산-도원 간 시외버스가 운행되면서 이용객이 점차 감소하자 지난 1976년 중단됐다. 이후 도원선착장은 물론 복룡나루터의 여객항 기능이 사라졌으며, 현재는 두 항구 모두 어민선착장으로만 활용되고 있다.신안군 압해도와 무안군 망운면을 연륙하는 길이 925m의 김대중대교가 지난 2013년 개통된 것을 고려하면 다리가 건설되기 30여 년 전에 이미 항·포구의 기능이 상실되기 시작한 것이다.▲ 압해도 복룡나루터와 효지도를 연결하는 나룻배▲ 신안군 압해 복룡나룻터 전경.(사진=서해해경청 제공)▲ 신안군 압해도 복룡나루터와 효지도를 연결하는 나룻배.(사진=서해해경청 제공)압해도의 지명과 관련해서는 2개의 이야기가 전한다. 새의 다리가 바다와 갯벌을 누르는 형상이기에 누를 압(押)자와 바다해(海)를 쓰게 됐다. 다른 하나는 바다를 제압한다는 의미로 압해로 불리게 됐다는 것이다.복룡나루터는 이 압해도의 북단에 위치한다. 현재는 어민선착장으로만 이용되고 있으며, 나루터라는 항구명칭을 잇기라도 하듯, 이곳 나루터와 바다 건너 효지도간 나룻배가 현재도 운항되고 있다.▲ 김대중 대교▲ 김대중대교 전경.(사진=서해해경청 제공)신안군 압해면 복룡리와 무안군 운남면 연리를 연결하는 김대중대교. 길이 925m 왕복 4차선의 이 다리는 부산~인천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이 지난다. 다리의 명칭과 관련, 건설 당시 ‘운남대교’로 칭하려 했으나 광주광역시에 이미 같은 이름의 다리가 있어 ‘김대중대교’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김대중대교 개통 30여 년 전에 여객선이 사라진 도원선착장▲ 전남 무안군 망운면 도원선착장 전경.(사진=서해해경청 제공)무안군 망운면 도원선착장은 압해도에서 김대중 대교를 건넌 다음 오른편에 위치한다. 이곳 토박이들에 따르면 1970년대 중반 도원선착장 인근까지 시외버스가 다니기 시작한 이후 도원선착장을 경유지로 해 목포 북항까지 가는 여객선이 사라졌다고 한다. 현재 도원항은 한적한 어민석착장으로 바뀌었다.jwd8746@hanmail.net
사회일반 | 조완동 기자 | 2021-10-12 18:39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필기시험에서 4명이 합격, 지난해에 이어 경남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사진제공=밀성제일고)[밀양=nbn시사경제] 장현호 기자경남 밀양의 밀성제일고등학교(학교장 강철오)는 지난 8일 발표된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필기시험에서 4명이 합격, 지난해에 이어 경남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행정직군과 기술직군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 시험에 밀성제일고는 행정직군에 5명, 기술직군에 1명이 응시하여 행정직에서 3명(회계·세무·관세), 기술직에서(보건) 1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밀성제일고는 역시 고졸 공무원 사관학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학교에서는 이들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중순 면접전형에 대비, 전문가를 초빙하여 모의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의 지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9일 발표되며, 각 부처에서 6개월의 수습 근무를 거친 후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밀성제일고는 1학년 때부터 공무원 시험에 대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교사들이 1차 필기시험 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방과후수업 지도를 맡고 있다.이 밖에도 방학 중 특별수업, 인터넷 강의 수강권, 교재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별도의 학습 공간을 마련하여 시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결과, 작년 5명에 이어 올해도 4명 합격이라는 경남 최다 기록을 세웠고, 그동안 총 15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은,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과 공직의 다양성을 높이고, 고졸 출신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으로 나눠 선발한다.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에서 지정 전공교과를 이수한 상위 30% 이내의 학교장 추천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을 실시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 선발 인원은 320명으로, 역대 가장 많다. 정부의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에 따라 채용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한편, 밀성제일고는 학생들의 진로 희망에 따라 취업과 진학을 선택할 수 있는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금융권, 강소기업 등으로 취업하는 진로 코스와 특성화고 특별전형, 재직자 특별전형 등을 통한 대학 진학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특성화고의 이러한 장점은 갈수록 청년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janghh6204@nbnnews.co.kr
사회일반 | 장현호 기자 | 2021-10-12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