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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박현일의원, 故 정인 양의 '아이전' 관람 및 묘소 찾아 추모 (사진=양평군 제공)[양평=nbn시사경제] 원충만 기자양평군의회 박현일 의원이 지난 9일 영아 학대 사망 사건으로 숨진 故 정인 양의 묘소를 찾았다.정인 양은 지난해 10월 16일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어린이 전문 화초장지인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안치됐으며, 이날 박의원은 묘원을 찾아 안타깝게 16개월 만에 생을 마감한 작은 생명을 추모했다.안데르센 공원묘원을 관리하는 송길원 목사는 "정인 양 장지에 전국 각지에서 지금까지도 추모 물결에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정인양 사건을 계기로 또 다른 아동학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법 정비 및 지자체 시스템 점검 등 후속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양평군의회 박현일 의원는 “너무나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정인양의 묘소가 양평 서종면에 위치한 사실을 알고 인근 갤러리에서 정인양 관련 전시회가 열려 시간을 내서 찾아왔다”며, "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아동학대 관련 입법과 조례 등이 신속하게 재정비되길 바라며, 우리 양평군도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안전하도록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점검을 하겠다“고 전했다. fdn8005@naver.com

사회일반 | 원충만 기자 | 2021-10-12 23:38

▲경주시 천북면에 태영건설이 시공한 루나엑스 골프장 전경(내외뉴스통신 자료사진)[경주=nbn시사경제] 박형기 기자경북 경주지역에 골프장을 시공하던 건설회사가 불법 산림훼손을 자행하고도 관계당국으로부터 준공허가가 난 것에 대해 특혜논란이 일고 있다.이번에 논란이 된 곳은 경주시 천북면 화산리 산40번지 일원에 (주)태영건설이 골프장 및 진입도로 공사(도시·군관리계획시설사업)를 시행했다.12일 경주시 산림경영과 산림사법경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불법 산림훼손지는 지난 2018년 8월께 태풍으로 인해 사면붕괴 등 허가지 및 허가지외 산림이 허가도면과 현장이 변경허가를 득하지 않고 1만715㎡를 불법으로 무단 훼손했다는 것.이에 산림경영과는 실시계획변경인가와 산림훼손지에 대한 복구설계승인을 받지 아니하고 공사를 완료했다는 이유로 올해 9월2일 현장소장과 사업시행자인 ㈜태영건설을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 사건을 송치했다.이 당시 경주시는 산지관리법 제44조 불법산지전용지의 복구명령을 통해 산림 복구조치 할 예정이라는 단서를 붙여 관련부서에 통보했다.하지만 경주시 인·허가부서는 이미 복구가 완료됐다는 이유를 들어 복구명령을 하지 아니하고 산지전용협의권자인 경북도지사에게 심사의견서를 제출한 후 회신을 받아 곧바로 지난 9월16일 실시계획변경인가를 한 후 이달 8일 준공고시까지 마쳤다.이번 문제는 현재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 계류 중으로 행정처분이 완료되지도 아니한 상황에서 관련법령을 위반한 중요한 사안이다.이런데도 불구하고 변경인가와 실시계획 준공인가까지 완료됐다는 것은 굴지의 대기업 태영건설의 특혜라는 것에 전문가와 법조계도 한목소리다.법률전문가와 토목건축설계사무소는 “행정상 적법절차는 형사처벌이나 행정상의 조치가 완료된 후에 실시계획변경인가를 해야 한다”며 “현재 경주시가  태영건설 골프장 불법행위에 대해 관련법령에 따라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 고발해 사건이 완료되기 전에 준공을 해준 것은 루나엑스(골프장 명) 개업일(10월15일)에 맞추기 위한 전형적인 대기업 봐주기 행정”이라고 의혹을 주장했다.경주시 산림경영과 관계자는 “이번 골프장 건설과 관련해 불법혐의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행정절차를 거쳐 다른 부서에 협의를 보냈다”며 “변경과 준공인가는 담당부서에서 할 책임”이라고 말했다.도시계힉과 담당 과장은 “모든 허가사항은 협의를 거쳐 준공을 해줬다”고 원칙적인 답변을 했다.태영건설 관계자는 “경주시와 협의내용을 보면 사법처리 후 재협의를 하라고 해 법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qkrgudrl67@hanmail.net

사회일반 | 박형기 기자 | 2021-10-12 23:36

양평군, 양평병원(구 길병원) 중앙로 900m 구간 국비 18억원 확보 (사진=이천시 제공)[양평=nbn시사경제] 원충만 기자양평군(군수 정동균)이 내년도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개선사업으로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이번 국비확보는 양평군 주도로인 그린아파트 삼거리에서 형제카센터까지 중앙로의 교통소통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그동안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협의한 성과라 할수 있다.지난 9월, 1차로 양평병원~형제카센터 앞 삼거리 700m구간 공사 완료했으며, 2차 공사는 휴먼빌아파트~양평병원사거리 900m구간을 이달 공사 착공해 추진하고 있다.2차 구간의 전선지중화는 한국전력공사와 대표통신사와 지난 5월말 협약체결 완료해 도로확장공사와 병행추진하며, 2022년 소요사업비 36억원 중 18억원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사업으로 국비 지원이 확정돼 2022년까지 사업추진 완료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교통소통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사업추진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공사기간 동안 차량 및 보행자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차량 및 보행자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fdn8005@naver.com

사회일반 | 원충만 기자 | 2021-10-12 23:35

여주시 '아이들에게 물려줄 행복 나무심기 ' 행사 열려 (사진=여주시 제공)[여주=nbn시사경제] 원충만 기자여주시(시장 이항진)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가 2021년 10월 12일, 2022년 전시 공모를 고시 공고했다. 전시 공모 선정은 올해로 세 번째이며, 여주지역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미술관 전시장 내부는 이동식 파티션이 설치되어 있어 전시 성격에 맞게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신청자들은 공간을 분할하여 개별 전시를 꾸밀 수도 있고 20명 이상 50명이하의 단체전시를 계획하여 전시를 치를 수도 있다.참여대상은 여주에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는 모든 작가이고, 분야는 회화, 사진, 조각, 설치, 공예, 영상, 미디어 등 모든 미술 장르이다. 신청방법은 「아트뮤지엄 려」 홈페이지 및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공모전시 접수를 검색하면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첨부된 접수서류를 작성해서 기간 내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메일로 접수하거나 직접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학예실을 방문하여 접수할 수도 있다. 또한, 접수할 서류는 여울림 밴드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아트뮤지엄 려」에도 비치되어 있어 방문한 작가들이 편하게 접수서류를 받아갈 수 있다.접수 신청서류는 지원 신청서 1부, 전시계획서 1부, 개인 및 단체의 과거 전시와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팜플렛이나, 도록, 그 외 이미지 자료를 첨부하여 접수하면 된다. 2021년 10월 12일부터 공고하고, 신청기간은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부터 시작하며, 마감은 29일 금요일까지이다. 접수된 서류는 전시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참신성, 작품의 완성도, 기획력, 전시경력 등이 주요 선정 기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단, 희망 전시기간은 선정된 개인 및 단체가 서로 중복 희망할 경우, 미리 공지한 전시스케쥴에 따라 희망 일정을 조율한 후 최종적으로 기간을 확정할 계획이다. 희망전시 기간은 작가들이 몰리는 기간을 피해서 희망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팁을 전했다.공모를 통해 전시가 선정되면 무료대관과 함께 미술관 측이 여주시 홍보팀을 통하여 보도자료를 제공하며, 홍보영상 촬영 후, 유튜브에 전시를 소개하고 홍보 플렉카드를 제작하는 등의 홍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작년 전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21년 선정 전시는 총 14개의 전시였으며, 현재까지 전시기간 동안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은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10월 03일 기준 약 14,000명이다. 그리고 온라인 전시도 동시 오픈하며, 기획전과 공모전을 온라인으로 찾은 접속자가 10만명이 넘는다.여주지역 시민은 물론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예술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하여 여주 예술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프리미엄 아울렛에 위치하여 종종 작품도 판매가 되기도 하는데, 어떤 작가는 개인전을 치루면서 10점 이상의 작품을 판매했다는 후문도 있다. 연간 천만명 정도의 명품을 소비하려는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이 전시 공모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의 운영 목적과 방침이 여주작가들에 의해 만들어간다는 취지에서 깊은 의미를 갖는다. 부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의 시립미술관으로서의 행보에 여주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길 기대하며, 보다 수준 높은 전시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fdn8005@naver.com

사회일반 | 원충만 기자 | 2021-10-12 23:07

이천시청 전경 (사진=이천시 제공)[이천=nbn시사경제] 원충만 기자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후손들을 위해 국토정보시스템(NS센터)을 활용한 조상땅찾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비스 신청을 위해서는 법적 상속권이 있어야 하고, 조상의 사망기록이 등재돼 있는 제적등본(201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인 경우에는 사망일자가 기재된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을 준비하여야 하며, 신청자격, 신청구비 서류, 신청서 및 위임장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조회가 가능하므로, 가까운 시도 및 시군구청 지적관련 부서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조회결과를 즉시 받아볼 수 있으며, 본인 소유 토지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국가공간정보포털’의 내 토지 찾기 서비스‘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다만, 토지(임야)대장상의 최종 소유자만을 기준으로 검색되기 때문에 소유권 이전이 된 토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신속한 토지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의 재산권 행사 및 보호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fdn8005@naver.com

사회일반 | 원충만 기자 | 2021-10-12 22:30

[가평=nbn시사경제] 박재국 기자가평군(군수 김성기) 유소년야구단 몬스터 팀에서 포수로 활약중인 이선재 선수가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며, 제5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4강 승리를 다짐했다.前프로야구 이만수 선수처럼 되고 싶다는 이선재(조종중1)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에 야구를 시작해, 남양주 리틀야구단, 가평 리틀야구단, 연세중학교를 거쳐 고향인 가평몬스터 팀으로 이적해 맹활약 중이다.이선재 선수는 "리틀야구단 선수시절 양구군수배, 화성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계룡시장기, 속초시장기, 순창강천산배 등 선발출전으로 경기력을 입증 받았다"고 말했다.특히, 속초시장기에 출전해 3점 홈런을, 순천강천산배 경기에서는 2점 홈런을 때리는 강력한 타구를 구사해 팀의 약진에 기여하며, 리틀 홈런왕이라는 닉네임도 얻었다.지난 2020년 가평 유소년야구단 몬스터팀 감독을 맡게된 현재윤 감독은 “선재는 또래 아이들보다 단단한 골격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장래가 촉망돼 발탁했다”며 “팀의 경기력 향상과 유망주 발굴에 더욱 경주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현재윤(前 LG트윈스·삼성라이온스 선수) 감독이 이끄는 가평 몬스터 팀은 제5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해 지난달 25일 안산 주니어팀을 상대로 7-4 스코어로 첫 승을 거두었다. 10월 2일로 예정되었던 4강은 코로나19 확산세에 잠정 연기된 상태다.jaekook99@nbnnews.co.kr

사회일반 | 박재국 기자 | 2021-10-12 19:11

[전남 =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전국 항·포구는 해양에서의 치안을 담당하는 해양경찰의 주요 활동 무대 중 하나다. 이들 항·포구는 표면상 연륙과 연도교 건설이 소멸되는 주요 원인이다.여객선을 대신한 육상 교통이 항·포구의 유용성 저하를 가져오면서 항구의 기능 또한 점차 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설령 다리가 건설되더라도 이용객만 있다면 항·포구는 소멸되지 않을 수 있다.이는 주요 항·포구에 해양경찰 파출소와 출장소를 배치해 해양치안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해양 안전 제고와 해양주권 수호에 주력하고 있는 해양경찰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많은 농어촌이 인구 감소와 함께 철도역 폐쇄 등이 맞물리면서 소멸 위기에 처한 것처럼 섬 지역과 어촌이 항·포구의 기능 상실과 함께 소멸로 내몰린다면 해양경찰의 역할 또한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특히 낙도의 경우, 독도가 한때 사람이 살지 않아 현재와 같은 영토문제로 비화된 것처럼 항·포구의 기능 상실과 이에 따른 무인도화는 장기적 관점에서는 해양 주권과도 연결될 수 있다.해양경찰은 이런 문제 등에 대비하기 위해 섬 일대의 확고한 해양치안 확립은 물론,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통한 정주 여건 제고, 해양레저 활동에 대한 안전 확보 등을 통해 해양 거주와 방문 인구의 유지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올 들어 10월 현재까지 650여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해양주권을 침해하는 700여척의 외국어선을 나포 또는 퇴거 및 차단했다.서해해경청은 소멸 또는 쇠락해 가는 섬마을과 항·포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등과 적극 협력하는 한편, 레저 활동 공간으로의 재활용 등에 최대한 해양안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전남 신안군 압해도의 복룡나루터와 무안군 망운면의 도원선착장은 이처럼 항·포구 소멸의 보다 근본적인 요인을 보여준다. 연륙·연도교 건설보다는 육상교통의 발달 및 이용객의 감소가 항·포구 소멸의 주요한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신안군 압해도 복룡리와 무안군 망운면 성내리 사이의 해협은 영산강 하구언이 놓이기 전에는 진도 ‘울뚤목’보다 물살이 쌨다고 한다.“70년대 도원선착장 앞바다는 물살이 쌔서 썰물을 기다려 배가 올라갈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산강 하구언과 금호방조제를 막은 뒤로는 강한 물줄기도 물고기도 사라졌고 갯벌도 죽었습니다.”무안군 운남면 성내리 도원선착장 인근이 고향이라는 박희호씨(47)는 전화가 없던 시절에는 종선을 타기 위해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을 보고, 바다 건너 복룡리의 사공을 불렀다고 전했다.“1970년대 중반, 도원~목포 북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이 오전과 오후 2차례 운항됐습니다. 이 배를 놓치면 다른 배로 압해도 신장선착장에 내려 복룡리까지 걸어간 다음 나룻배로 이곳 도원까지 건너왔습니다.”무안군 망운면 성내리 토박이 기순도씨(63)는 도원에서 목포 북항까지 3시간이 소요되는 배를 타고 고교시절을 보냈다고 회상했다.하지만 이 여객선은 광주-함평-나산-도원 간 시외버스가 운행되면서 이용객이 점차 감소하자 지난 1976년 중단됐다. 이후 도원선착장은 물론 복룡나루터의 여객항 기능이 사라졌으며, 현재는 두 항구 모두 어민선착장으로만 활용되고 있다.신안군 압해도와 무안군 망운면을 연륙하는 길이 925m의 김대중대교가 지난 2013년 개통된 것을 고려하면 다리가 건설되기 30여 년 전에 이미 항·포구의 기능이 상실되기 시작한 것이다.▲ 압해도 복룡나루터와 효지도를 연결하는 나룻배▲ 신안군 압해 복룡나룻터 전경.(사진=서해해경청 제공)▲ 신안군 압해도 복룡나루터와 효지도를 연결하는 나룻배.(사진=서해해경청 제공)압해도의 지명과 관련해서는 2개의 이야기가 전한다. 새의 다리가 바다와 갯벌을 누르는 형상이기에 누를 압(押)자와 바다해(海)를 쓰게 됐다. 다른 하나는 바다를 제압한다는 의미로 압해로 불리게 됐다는 것이다.복룡나루터는 이 압해도의 북단에 위치한다. 현재는 어민선착장으로만 이용되고 있으며, 나루터라는 항구명칭을 잇기라도 하듯, 이곳 나루터와 바다 건너 효지도간 나룻배가 현재도 운항되고 있다.▲ 김대중 대교▲ 김대중대교 전경.(사진=서해해경청 제공)신안군 압해면 복룡리와 무안군 운남면 연리를 연결하는 김대중대교. 길이 925m 왕복 4차선의 이 다리는 부산~인천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이 지난다. 다리의 명칭과 관련, 건설 당시 ‘운남대교’로 칭하려 했으나 광주광역시에 이미 같은 이름의 다리가 있어 ‘김대중대교’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김대중대교 개통 30여 년 전에 여객선이 사라진 도원선착장▲ 전남 무안군 망운면 도원선착장 전경.(사진=서해해경청 제공)무안군 망운면 도원선착장은 압해도에서 김대중 대교를 건넌 다음 오른편에 위치한다. 이곳 토박이들에 따르면 1970년대 중반 도원선착장 인근까지 시외버스가 다니기 시작한 이후 도원선착장을 경유지로 해 목포 북항까지 가는 여객선이 사라졌다고 한다. 현재 도원항은 한적한 어민석착장으로 바뀌었다.jwd8746@hanmail.net

사회일반 | 조완동 기자 | 2021-10-12 18:39

[목포=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전남 목포시가 지난 7~8일 스마트관광과 위드 코로나 시대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청년 관광리더 육성’을 위한 행사를 추진했다.▲ 전남 목포시가 외국 청년들과 함께 위드 코로나 관광 트랜드 대응. 주제관 체험.(사진=목포시 제공)‘슬로시티 본고장’ 이탈리아 유학생 5명 등 부산 신라대학교에 재학 중인 14개국 외국인 유학생 30여명은 목포를 소개하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1박 2일의 일정을 진행했다.목포시는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서 외국인 잠재 관광객 확보를 통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초석 마련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특히, 여행 트랜드를 주도하면서 SNS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학생에 주목해 이들에게 목포 관광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영상 등을 통해 목포를 전세계에 알리는 것에 초점을 뒀다.유학생들은 지난 7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근대역사관, 해양유물전시관 등 목포의 주요 관광 시설을 둘러보는 한편 문학을 주제로 전국 최초로 열리는 목포문학박람회장도 찾아 한국 문학의 세계를 여행했다.▲ 전남 목포시가 외국 청년들과 함께 위드 관광 트랜드 대응으로 목포문학박람회를 찾아 한국 문학의 세계를 여행했다.(사진=목포시 제공)문학박람회 관광을 마치고 이날 저녁에는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평화광장에서 목포해상W쇼를 관람했다.8일에는 목포의 골목을 걸어보는 근대문학길투어에 참가했고, 목포해상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에서 목포 앞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했다. 또 낙지비빔밥, 주전부리 등을 맛보며 ‘맛의 도시’ 목포를 경험했다.스웨덴 출신의 마리아씨와 브루나이 출신의 인시라씨는 “목포 골목길과 해상W쇼의 매력을 느끼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다시 한번 목포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유학생들은 한국어 실력이 서툴지만 목포를 더 알고, 느끼려는 자세로 임하며 목포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유학생들은 목포를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등 SNS에 게재할 예정이며, 시는 이에 대해 연말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김종식 목포시장은 “코로나19로 관광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펼쳐질 관광 트랜드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해 세계 관광 시장까지 공략해가겠다”고 말했다.jwd8746@hanmail.net

사회일반 | 조완동 기자 | 2021-10-12 18:04

민간해양구조대의 국민 인식 전환 및 다양한 활약상 홍보를 위해 관내 유튜버 ‘요즘해녀’ 우정민‧진소희 씨를 명예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위촉했다.(사진제공=통영해경)[통영=nbn시사경제] 장현호 기자통영해양경찰서는 12일 민간해양구조대의 국민 인식 전환 및 다양한 활약상 홍보를 위해 관내 유튜버 ‘요즘해녀’ 우정민‧진소희 씨를 명예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통영해경은 거제-서울 왕복거리의 5배의 2,139km 해안선길이와 거제도 면적의 약 24배 크기의 해양을 관할하는 등 광활한 구역을 담당하고 있어, 해양구조에서 민간의 적극적 참요가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존 어민 중심에서 다양한 구조자원 모집을 통해 해양종사자 뿐만 아니라 드론운용자, 수상구조사 등 총 1,116명의 폭넓은 인력을 운영 중이다.이번 유튜브 크리에이터 ‘요즘해녀’의 위촉을 통해 해양경찰과 민간해양구조대의 국민 인식 전환을 위한 활약상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통영해양경찰서장은 “민간해양구조대의 활약상 홍보 더불어 민·관 구조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janghh6204@nbnnews.co.kr

사회일반 | 장현호 기자 | 2021-10-12 17:26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필기시험에서 4명이 합격, 지난해에 이어 경남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사진제공=밀성제일고)[밀양=nbn시사경제] 장현호 기자경남 밀양의 밀성제일고등학교(학교장 강철오)는 지난 8일 발표된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필기시험에서 4명이 합격, 지난해에 이어 경남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행정직군과 기술직군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 시험에 밀성제일고는 행정직군에 5명, 기술직군에 1명이 응시하여 행정직에서 3명(회계·세무·관세), 기술직에서(보건) 1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밀성제일고는 역시 고졸 공무원 사관학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학교에서는 이들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중순 면접전형에 대비, 전문가를 초빙하여 모의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의 지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9일 발표되며, 각 부처에서 6개월의 수습 근무를 거친 후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밀성제일고는 1학년 때부터 공무원 시험에 대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교사들이 1차 필기시험 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방과후수업 지도를 맡고 있다.이 밖에도 방학 중 특별수업, 인터넷 강의 수강권, 교재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별도의 학습 공간을 마련하여 시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결과, 작년 5명에 이어 올해도 4명 합격이라는 경남 최다 기록을 세웠고, 그동안 총 15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은,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과 공직의 다양성을 높이고, 고졸 출신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으로 나눠 선발한다.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에서 지정 전공교과를 이수한 상위 30% 이내의 학교장 추천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을 실시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 선발 인원은 320명으로, 역대 가장 많다. 정부의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에 따라 채용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한편, 밀성제일고는 학생들의 진로 희망에 따라 취업과 진학을 선택할 수 있는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금융권, 강소기업 등으로 취업하는 진로 코스와 특성화고 특별전형, 재직자 특별전형 등을 통한 대학 진학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특성화고의 이러한 장점은 갈수록 청년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janghh6204@nbnnews.co.kr

사회일반 | 장현호 기자 | 2021-10-12 17:25

▲어르신 안심팔찌(사진제공=해남군)[해남=nbn시사경제] 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안심귀가 팔찌’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안심귀가팔찌는 팔찌에 있는 QR코드에 어르신들의 비상연락처를 등록하면 핸드폰으로 QR코드 인식을 통해 연락처를 찾을 수 있다. 외출시 길을 잃었을 때 가까운 곳에 있는 누구나 핸드폰을 통해 QR코드 인식을 할 수 있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해남군은 우선 300개 분량을 확보해 원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팔찌를 보급하고 있으며, 향후 효과를 살펴 사업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올 9월말 기준 해남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33.4%로, 해남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 관리중인 어르신 또한 2,124명에 이르고 있다.해남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로 치매환자 및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자가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외출 시 실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이에따라 해남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실종예방을 위해 옷에 부착하는 배회인식표 배부와 함께 경찰서 연계한 치매어르신 지문등록 사업 등을 추진, 길을 잃은 어르신들이 빠른 시간내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해남군은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해 치매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치매상담콜센터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kps2042@hanmail.net

사회일반 | 이범용 기자 | 2021-10-12 17:25

김태흠의원사무실 사진 제공[보령=nbn시사경제] 장영선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백두대간 보호지역 내에서의 개발행위에 대해 산림청·지방산림청이 협의한 건수는 총 334건으로 157.4ha에 달했다. 이는 축구장(0.7㏊) 220개에 해당하는 크기다.백두대간 보호지역에서 개발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산림청의 사전협의가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산림청은 백두대간의 단절이나 산림 및 경관을 훼손하는 개발행위에 대해 규모의 축소와 위치 변경 등을 요구할 수 있다.그러나 지난 5년간 산림청이 협의 과정에서 면적 축소를 요청한 경우는 단 한 건(1.3㏊)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단순 측량 오류 등의 조정에 그쳤다.특히 대규모 개발에서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할 때는 전문가 의견 조회 및 현지 조사를 의뢰할 수 있으나 그 횟수는 총 5회에 그쳤다.결국 백두대간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산림청이 대규모 개발 등을 무사통과 시켜 줌으로서 산림 훼손, 자연재해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김태흠의원은 “생태계의 보고인 백두대간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개발행위에 대해 산림청이 더 적극적으로 통제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규모 개발행위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김의원은 지난 5월 백두대간 핵심 보호지역에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시설의 설치를 제한하는 ‘백두대간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ys600419@daum.net

사회일반 | 장영선 기자 | 2021-10-12 17:24

[울릉군.독도=nbn시사경제] 김경학 기자▲12일, 경북 울릉군 (사)울릉청년단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접종에 애쓰고 있는 직원들에게 치킨 50마리, 피자 50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울릉군청)경북 울릉군 지역봉사단체 (사)울릉청년단(단장 손태호)은 12일, 코로나19 대응 현장 울릉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위로 격려했다.이번 격려방문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접종에 애쓰고 있는 직원들에게 치킨 50마리, 피자 50판을 전달하는 등 노고와 헌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울릉청년단은 지난해 지역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가정에 쌀 108포대(1포 10kg)를 전달하는 등 지역 돌봄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손태호 울릉청년단장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저희가 마련한 음식을 드시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울릉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최근 휴가철 및 연휴 등으로 감염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니 타 지역 방문자는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주고, 코로나19 방역수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larudgkr58@naver.com

사회일반 | 김경학 기자 | 2021-10-12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