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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첨단재료연구실 김주현 박사과정생과 강태준 교수의 연구논문이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테크놀로지스' 2021년 10월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인하대학교)[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선임기자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첨단재료연구실 강태준 교수 연구팀이 전도성 고분자를 새로운 방식으로 패터닝(patterning)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웨어러블 전자기기 등에 사용되는 유연한 전자소재나 투명전극을 만드는 데에는 전도성 고분자가 핵심적으로 사용된다.전도성 고분자는 반도체 사진현상공정과 식각공정을 통한 고분자 필름의 패터닝 과정을 거쳐야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하지만 이러한 패터닝 과정은 프로토타입 제작에서 시간과 비용의 제약이 있으며, 평면 형태의 패턴만 구현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주현 박사과정생, 강태준 교수 연구팀은 전도성 고분자의 전구체 용액이 코팅된 기판에 열을 가하여 원하는 모양을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고분자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연구팀이 고안한 패터닝 기술은 별도의 장비와 공정이 필요없으며, 평면은 물론 그레이스케일의 표면형상을 제작할 수 있어 다양한 유연 전자소자에 응용 가능한 원천기술을 제공한다.연구팀은 웨어러블 센서 제작을 위한 유연한 전극, 접을 수 있는 에너지 저장체, 전기변색장치를 선보여 제안된 패터닝 방법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영문명: Temperature Gradient-Driven Multilevel and Grayscale Patterning of Tosylate-Doped Poly(3,4-Ethylenedioxythiophene) Films for Flexible and Functional Electronics)은 기술의 획기성을 인정받아 재료 및 응용 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테크놀로지스(Advanced Materials Technologies)’에 2021년 10월 표지논문으로 출판되었다.한편, 이 연구는 2020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o.NRF-2020R1A2C1005763, No.NRF-2017M3A9E2063256),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No.20194030202340)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hyung1016@naver.com

사회일반 | 김형만 선임기자 | 2021-10-14 14:07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국회의원.[전남 =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에도 임직원의 평균연봉은 증가했고, 기강해이로 불법‧부패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영암, 무안, 신안)은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사회의 재건을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통철한 반성과 성찰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서 의원은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12~21년) 성비위, 음주운전, 직장내 괴롭힘, 횡령 등 총 157명이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징계받은 157명 중 124명(78.9%)이 성비위, 음주운전, 횡령 등을 저질렀지만 국민 눈높이와는 동떨어진 경징계로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 더욱이 코로나19 이후(20~21년) 성비위, 폭행, 횡령 등 비위‧부패행위로 27명이 징계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생존위협에도 위기의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더구나 2021년 발표한 마사회에 대한 감사원 정기감사 결과 ‘가족‧지인을 동원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작’, ‘외국인 마권구매 특혜 제공’ 등 업무상 위법‧부당행위 9건이 적발돼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이후(20.2~21.9월) 경마중단으로 매출손실액은 약 11조원에 달했고, 말 생산농가 등 말산업 관련손실은 약 2조원이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사상 초유의 경영위기와는 달리 마사회의 임직원 연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마사회 일반정규직의 경우 성과급(약 2천만원) 돈잔치를 벌이는 등 2019년 대비 2020년 평균연봉이 6.7%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삼석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기관은 존폐위기 상황임에도 이에 아랑곳없이 직원들의 비위‧부패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심각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기관의 경영안정화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복무기강 확립을 위한 강도 높은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jwd8746@hanmail.net

사회일반 | 조완동 기자 | 2021-10-14 14:06

[제주=nbn시사경제] 김형인 기자위성곤 의원은 “사업 현장에서 사람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만 내 안타까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게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사진제공=위성곤 의원 SNS최근 5년간 4개의 항만공사 내에서 총 208명의 사고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항만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근절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13일 부산항만공사(BPA)·여수광양항만공사(YGPA)·울산항만공사(UPA)·인천항만공사(IPA) 등 4개 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항만 내 안전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항만 내 산재가 끊임없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항만공사별로 살펴보면 △ 부산항만공사(BPA) 82명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10명 △ 울산항만공사(UPA) 62명 △인천항만공사(IPA) 54명으로 총 20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사고유형은 대부분 협착 또는 추락사고로 항만 내 부실한 안전장치와 현장의 안전불감증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최근 항만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관리 주체에 지자체가 포함되고 ‘중대재해처벌법’·‘항만안전특별법’ 등이 제정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등 산재를 근절하고 책임기관 등을 강력히 통제하려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또,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안전관리등급제를 시행, 지난 8월결과를 발표했다.하지만 항만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항만공사(IPA)가 지난해 발생한 사망사고(사망 1명)로 4-1등급을 부여받았다. 같은 이유로 지난 6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인천항만공사(IPA) 기관장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위성곤 의원은 “사업 현장에서 사람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만 내 안타까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게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이어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 범위 내에 있는 위험 요소들을 차단해나간다면 무고한 희생을 줄일 수 있다”며“정부 및 입법기관, 공·사기업, 근로자 등이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우리 사회에 빠르게 선순환체계가 자리잡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사회일반 | 김형인 기자 | 2021-10-14 14:02

▲ 2021년 10월 14일 0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편집=김형만 선임기자)[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선임기자10월 14일 0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2명으로, 주요 집단감염 관련 22명, 확진자 접촉 65명, 감염경로 조사 중 54명, 해외유입 1명이다.주요 집단감염 발생은 ▶ (신규) 서구 소재 어린이집 총 확진자수 16명(+15) ▶ 중구 소재 유치원 총 확진자수 18명(+1) ▶ 연수구 소재 유치원 총 확진자수 79명(+1) ▶ 부평구 소재 중학교 총 확진자수 11명(+1) ▶ 계양구 소재 포장업 총 확진자수 21명(+2)이다. 전날 대비 입원환자는 1,847명(+80)이며, 퇴원자 15,557명(+61), 자가격리자 7,944명(-303), 사망자 96명(+2)명이다.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중구 8명, 동구 1명, 미추홀구 12명, 연수구 24명, 남동구 18명, 부평구 33명, 계양구 6명, 서구 34명, 강화군 6명, 옹진군 0명이다.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인천시에서는 10월 14일 0시 기준 2,281,504명이 1차 접종을 받았으며, 1,753,87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인천시는 수도권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강화군·옹진군은 3단계+@)으로 개인 및 경제활동이 제한받게 되는 점 너그러이 양해해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인천시는 군·구 보건소(11곳)와 의료기관(21곳) 선별진료소 외에 무증상 감염원 차단을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 ▲ 중구(운서역), ▲ 미추홀구 2곳(주안역,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 연수구 2곳(송도 미추홀타워, 원인재역), ▲ 남동구(예술회관역), ▲ 부평구 2곳(부평역, 신트리공원), ▲ 계양구(작전역), ▲ 서구 2곳(검암역,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11곳을 운영하고 있다. ※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 평일 09:00~18:00, 휴일 09:00~13:00,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 : 평일 09:00~17:00, 휴일 09:00~13:00인천시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확진자 발생 기관 또는 장소 방문력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검사비 무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hyung1016@naver.com

사회일반 | 김형만 선임기자 | 2021-10-14 13:59

▲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1)의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가수 겸 배우 전효성, 배성재 아나운서 (사진제공=BIAF2021)[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선임기자가수 겸 배우 전효성과 아나운서 배성재가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1)의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가수 겸 배우 전효성은 2009년 그룹 시크릿의 리더로 데뷔한 이래, 가수, DJ 등 다방면에서 특유의 재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내성적인 보스>, <메모리스트>등 여러 드라마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시크릿 멤버들과 BIAF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인연에 이어 BIAF2021의 코코믹스 음악상 심사위원으로서 작품들의 음악을 꼼꼼히 살피고 있기도 하다.배성재 아나운서는 2020 도쿄 올림픽 등 굵직한 경기들의 스포츠 중계를 담당했고,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배성재의 텐>을 진행하고 있다. 한때 영화감독을 꿈꿨을 정도로 영화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BIAF의 오랜 사회자로 인연을 맺고 있는 만큼, 여유 있는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효성과 함께 영화제 개막식을 잘 이끌어나갈 전망이다.가수 겸 배우 전효성과 배성재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서는 BIAF2021 개막식은 10월 22일 오후 6시에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BIAF2021은 개막식 이후 26일까지 5일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과 CGV부천에서 열린다.hyung1016@naver.com

사회일반 | 김형만 선임기자 | 2021-10-14 13:59

▲ 인천 영화 주간 2021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영상위원회)[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선임기자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애관극장 및 인천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인천 영화 주간 2021'의 핵심프로그램이 공개돼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인천 영화 주간 2021'은 102년 한국영화 역사 태동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영화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인천 시민들과 함께 영상 문화를 통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이번 '인천 영화 주간 2021'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가장 먼저 개막일인 23일과 이튿날인 24일,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관 애관극장에서 인천을 소재로 하는 상영작 8편이 관객들과 만난다.인천 최초의 프로야구단 삼미 슈퍼스타즈의 패전처리 전문투수 감사용의 꿈과 도전을 그린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감독 김종현)'을 시작으로, 인천 남구를 배경으로 고민 많은 20대 여성들의 성장통을 그린 '고양이를 부탁해(감독 정재은)', 인천 원도심의 소박한 정취가 살아 숨쉬는 '그대를 사랑합니다(감독 추창민)', 마돈나처럼 아름다운 여자가 되기 위해 '인천시 배 고등부 씨름대회' 참가하는 고등학생 오동구의 씨름 도전기 '천하장사 마돈나(감독 이해영, 이해준)', 인천의 삼류 건달 강재(최민식 분)와 중국 여성 파이란(장백지 분)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파이란(감독 송해성)', 인천의 명소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색채가 인상적인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 인천을 배경으로 단란주점 마담 혜경(전도연 분)과 그녀의 애인을 잡기 위해 신분을 속이고 접근한 형사 재곤(김남길 분)의 하드보일드 멜로 '무뢰한(감독 오승욱)', 1993년 인천을 배경으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담보(감독 강대규)' 등이 상영된다.이어 26일과 27일 영화공간주안에서는 '인천 영화 열전'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귀벌레(감독 박나나)’, ‘남남(감독 고경수)’, ‘다정을 위한 시간(감독 김지현)’, ‘실버벨(감독 유수민)’, ‘짝사랑(감독 주영)’, ‘코리아타운(감독 안소희)’ 등 씨네인천의 제작지원작 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또한 28일에는 별별씨네마 세션을 통해 인천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 및 인천 배경 촬영 작품인 ‘아역배우 박웅비(감독 김슬기)’, ‘웅비와 인간 아닌 친구들(감독 김다민)’, ‘남매의 여름밤(감독 윤단비)’, ‘휴가(감독 이란희)’ 등이 영화공간주안에서 상영된다. 씨네인천과 별별씨네마에 선정된 작품들은 영화 종료 후 영화해설 및 GV(관객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별별씨네마는 인천 영화 주간 2021 기간 외에도 10월과 11월에 걸쳐 인천시 남동구와 부평구에서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이밖에도 ‘슈퍼스타 감사용’, ‘천하장사 마돈나’, ‘파이란’, ‘차이나타운’, ‘무뢰한’ 등 중요 상영작 5편에 대한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더불어 ‘차이나타운’ 상영 종료 후 진행되는 GV(관객과의 대화)에는 한준희 감독뿐만 아니라 특별 게스트로 배우 고경표가 참석해 관객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한편 작품 상영과 함께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김경태 프로그래머와 손희정 문화평론가가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 ‘영화가 상상하는 환대의 방식들’이 23일에, 변영주 영화감독과 김도훈 기자가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 ‘인간을 품은 도시, 도시를 품은 영화’가 2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인천 영화 주간 2021' 김경태 프로그래머는 "인천 영화 주간 2021 상영작들은 '영화도시 인천'의 상징성을 극명하게 나타낼 수 있는 작품들을 엄선해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인천 시민들을 비롯해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인천 영화 주간 2021'의 사전 신청은 10월 11일(월)부터 10월 20일(수)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인천 영화 주간 상영작 정보 및 사전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hyung1016@naver.com

사회일반 | 김형만 선임기자 | 2021-10-14 13:59

▲ 전남 목포시청 전경.[목포=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 증가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4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발생한 목포시 확진자는 34명이다. 이중 외국인이 19명으로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으며, 선원이 17명으로 압도적인 다수를 이루고 있다.수도권 및 비수도권 일부지역(경상도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외국인 노동자 사업장의 내·외국인에 대해 주기적인 진단검사를 내용으로 행정명령(10.17.까지) 발동과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특히, 어선의 입출항이 잦은 항구도시인 점을 감안해 근해어업 선박에 종사하는 내·외국인을 진단검사 행정명령 대상에 추가(7. 31.~10.17.)했으며, 지난 8일부터는 연근해어업 선박에 종사하는 외국인으로 대상을 확대해 시행 중이다.시는 외국인의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미등록자에게 임시번호를 발급해 예방접종센터에서 방문 당일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등록 유무에 관계없이 접종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 및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행정명령 및 예방접종 사항을 신속히 안내하고 있으며, 유선 통화 및 안내문자를 통해 접종과 진단검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안내사항이 외국인에게 실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각국의 국적취득자를 통해 전화, 자조모임 SNS(국가별 모임)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시는 관리부서를 지정해 선원 이외도 외국인이 종사하고 있는 대규모 건축현장, 산업단지, 외국인 전용 식당 및 식료품점, 직업·인력소개소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또 내·외국인의 진단검사 참여율 제고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보건소 선별진료소 외에도 인파가 붐비는 평화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설치해 운영(10.15.~11.14.)할 예정이다.목포시 관계자는 “외국인이 심각한 감염매개로 나타나고 있으나 의사소통의 어려움, 주거지 불특정, 폐쇄적 생활, 근로현장 특성 등으로 인해 미등록 외국인들을 양지로 끌어내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다가오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주기적 진단검사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목포시는 외국인 사업장에 대한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관리하면서 방문 접종 등 예방접종율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jwd8746@hanmail.net

사회일반 | 조완동 기자 | 2021-10-14 13:59

[제주=nbn시사경제] 김형인 기자위성곤 의원은 “공공기관의 기강 해이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문제를 개선해 해양경찰이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관으로 변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사진제공=위성곤 의원 SNS음주운전·갑질 등 해양경찰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13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경의 비위행위로 인한 징계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음주운전·폭행 등 해양경찰청 직원이 저지른 비위행위가 총 36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징계사유는 △ 음주운전 및 동승 72건 △ 직무태만 46건 △ 갑질 35건 △ 성비위 33건 △ 금품 및 향응 수수·제공 27건 △ 폭력·폭행 21건 △ 불건전 이성교제 15건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또, 전체 비위행위 적발 건수 대비 5대 중범죄(폭행·폭력, 절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였으며, 4대 비위행위(음주운전 및 그 동승·갑질·성비위 ·금품·향응 수수 및 제공)가 차지하는 비중은 46%인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최근 성비위 및 갑질 등의 문제가 공공기관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여론의 질타가 거세지자 인사혁신처는 성비위·음주운전 등의 처벌 수위를 상향하는 등 공직사회의 변화를 위해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을 발표한 바 있다.해양경찰청은 T/F로 운영하던 양성평등정책팀을 정규 분과로 전환하고 갑질 근절 시행대책을 마련하는 등 자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양성평등정책팀이 T/F로 운영되던 기간인 지난해 6월 말부터 7월 말 사이마저도 매우 심각한 성 비위 문제가 발생, 가해자는 파면까지 된 것으로 확인돼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한 대안으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위성곤 의원은 “공공기관의 기강 해이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문제를 개선해 해양경찰이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관으로 변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사회일반 | 김형인 기자 | 2021-10-14 12:19

[제주=nbn시사경제] 김형인 기자한국조폐공사가 법인 설립이 되지 않은 업체와 기념메달 판매계약을 맺었다가 대금을 받지 못해 200억원을 날린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사진제공=장혜영 의원실한국조폐공사가 법인 설립이 되지 않은 업체와 기념메달 판매계약을 맺었다가 대금을 받지 못해 200억원을 날린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13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정책위원회 의장)이 조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거래 계약서를 분석했다.이날 장 의원에 따르면 A사는 지난 2016년부터 조폐공사와 기념메달 구매 계약을 맺었다.이 때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해당업체는 불리온메달 사업 판매량의 94%를 차지해 왔다. 금액으로는 총 매출 1600억 원 중 147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A사는 최초 계약할 당시 법인설립조차 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는 지난해 194억원어치의 기념 메달을 구매한 뒤 대금을 내지 않았다.결국 조폐공사는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최초부터 실체가 불분명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조폐공사는 구매대금 미납 사건에 책임이 있는 임원에 대해서 아무런 징계나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고 권고 사직처리했고, 그 사이 공사가 받은 법률 자문에는 고소의 실익이 있다는 답변을 받아 사실상‘내식구 감싸기’식으로 사건을 무마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 의원은“조페공사는 법인설립도 안된 불분명한 상대와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며“최초 계약 시 사업자 공모 등의 공고도 하지않아 어떻게 계약을 거래처로 선정했는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특히, 조폐공사는 내부감사를 통해 책임이 있는 임원에게 아무런 징계나 민·형사상 책임은 묻지 않고 권고사직한 것으로 드러났다.임원은 퇴직 과정에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퇴직금 2000여 만원을 거절하는 데 그쳤다.장혜영 의원은 “조폐공사는 사실상 봐주기식 처분을 하고 해당임원은 100억원이 넘는 손실을 입히고도 2000여 만원으로 무마하려고 했다”며 “의혹 투성이인 이번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책임있는 자들에 대해 정확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감사원 감사청구는 물론 필요하다면 관련자들에 대한 고발조치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사회일반 | 김형인 기자 | 2021-10-14 12:18

▲고흥군은 14일 고흥동초등학교 후문 사거리 교차로에서 가을철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제공=고흥군)[고흥=nbn시사경제] 김필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14일 고흥동초등학교 후문 사거리 교차로에서 고흥경찰서, 고흥119안전센터 및 고흥군 교통안전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하여 가을철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흥군(군수 송귀근)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 등하교시에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고흥청소년 문화의집과 동초등학교 일원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보행자에 대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참가자들은 교통안전 현수막, 어깨띠, 홍보물 등을 활용하여 주민들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횡단보도에서 주의해야할 ‘멈춰서! 살피고! 건너요!’ 를 중점 안내하면서 교통 안전문화 정착에 모두 참여할 것을 집중 안내했다.또한, 가을철 수확기를 앞두고 농기계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운전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농기계 이용 시 주의 사항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아울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유지됨에 따라 참가자 1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하면서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흥군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교통 안전문화 정착과 가을철 농기계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교통사고로부터 사고 발생이 높은 어린이 안전사고 및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으로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kps2042@hanmail.net

사회일반 | 김필수 기자 | 2021-10-14 12:17

전라남도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남도음식의 국제화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전남도[남악=nbn시사경제] 박용하 기자전라남도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남도음식의 국제화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전남도는 15일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유튜브 채널 ‘남도음식문화큰잔치TV’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17일까지 이어진다.15일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도의회 의장, 권오봉 여수시장 등 백신 접종을 완료한 49명이 참석한다.개막식에는 남도추수한마당 주제공연, 남도음식의 전통을 잇고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남도음식명인 9명의 공로패 수여식, 김영록 도지사와 22개 시장 군수가 함께하는 축하영상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특히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국제화 비전 선포식도 열린다. 1994년부터 올해까지 27년째 남도의 맛을 대표하는 음식축제로서 의의를 지니는 이번 행사에서 남도음식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잇고 남도음식을 세계에 알려 국가브랜드로 구축하자는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또한 전시관은 시군 음식관과 명인관, 남도음식 영상관, 여수관 등 남도의 맛과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남도음식을 담은 맛깔난 영상으로 꾸며져 현장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남도음식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남도음식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는 특별히 유튜브 채널 ‘남도음식문화큰잔치TV’를 개설했다.전남 22개 시군 대표음식과 명인음식 등 남도의 멋스러움과 여수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전 세계로 송출한다.김영록 지사는 “대한민국의 음식문화의 중심인 남도음식은 예로부터 향토의 맛을 간직한 우리 고유의 음식으로 유명하다”며 “앞으로 남도음식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전파해 그 가치를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gostop5515@daum.net

사회일반 | 박용하 기자 | 2021-10-14 12:13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국회의원.[전남 =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전국에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 농업기반시설 68개소 중 18개소가 전남에 소재해 가장 많은 가운데 저수지, 양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의 전반적인 노후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개선공사 시급성과 함께 점검대상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10년간(‘11년~‘20년) 농업기반시설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르면, D등급 판정을 받은 342개소 중 262개소가 개·보수가 완료되었다.현재 남아있는 것은 68개소로 전남 18개소, 경북 14, 충남 13, 전북 11, 경남 10, 광주 2개소 순이다. 농어촌공사는 이들 시설에 대해 D등급 판정을 받은 날부터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6년에 걸쳐 개·보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018년에 D등급 판정을 받은 충남 노성6호 수로교는 계획 기간이 2024년까지로 잡혀있어 공사 기간이 가장 길다. 전남의 경우 D등급 18개 중 13개 시설이 5년간에 걸쳐 개·보수를 완료하는 것으로 되어있다.농식품부 훈령인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규정」에서는 D등급을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하여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하여야 하는 상태’라고 규정하고 있다.그렇지만 ‘긴급하다는 의미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규정이 없다 보니 시설별로 예산 상황에 따라 공사 기간에 불합리한 차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서삼석 의원의 지적이다.노후 농업기반시설 대비 검사대상 물량이 적은 것도 문제점으로 제기된다. 2021년 기준 공사가 관리하는 14,314개의 저수지, 양수장, 배수장 등의 농업기반시설 중 30년 이상된 노후시설은 9,252개로 65%에 달한다.그러나 정밀 안전점검 대상시설은 연간 700~1,000개에 불과해서 노후 농업기반시설 개수 대비 9분의 1이 채 되지 않는다. 농어촌공사는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향후 검사대상 물량을 추가로 778개소 늘린다는 계획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서삼석 의원은 “기후위기에 대비한 노후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체계화된 관리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며,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별로 준수해야 하는 개선 완료 기간을 규정해 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이와 함께 서 의원은 “정밀안전점검 대상시설을 대폭 확대해 노후화된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jwd8746@hanmail.net

사회일반 | 조완동 기자 | 2021-10-14 12:12

사진=평창군[nbn시사경제] 동환신 기자평창군은 법정금연구역을 중점으로 간접흡연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16곳에 금연 시설물 설치(시공)했다고 13일 밝혔다.금연구역(흡연 시 과태료 부과)을 알리는 표지를 통해 간접흡연 피해방지 및 흡연은 질병, 금연은 필수라는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학교 10곳, 청소년 시설 2곳, 청사 3곳, 금연아파트 1곳에 태양광LED 안내표지판, 표지석(그래픽콘크리트), 경관조명(로고라이트) 등 다양한 형태로 금연 홍보 시설물을 설치했다.사진=평창군한편 군은 국민건강증진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절대정화구역인 학교를 중심으로 담배 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금연 환경 조성과 흡연 민원이 발생하는 공동주택 주민의 건강보호를 위한 금연아파트 신청 등 금연구역 지정·확대를 위한 홍보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장재석 보건의료원장은 “금연구역 안내 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코로나19 시기에 맞는 담배와의 거리두기 실천을 유도하여 간접흡연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yhdeftnt@naver.com

사회일반 | 동환신 기자 | 2021-10-14 11:45

▲㈜광주신세계는 14일 광주신세계 대표이사실에서 장학금 1천만원을 아시아밝음공동체에 전달했다.(사진제공=(주)광주센세계)[광주=nbn시사경제] 김필수 기자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는 다문화가정 대상 장학금 1천만원 전달식을  14일 광주신세계 대표이사실에서 아시아밝음공동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김명군 아시아밝음공동체 이사장과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지원 취지는 매년 다문화가정이 꾸준하게 증가되고 있고 이로 인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시점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달된 후원금은 아시아밝음공동체에 추천을 받아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꼭 필요로 하는 가정에게 지원 할 예정이다.아시아밝음공동체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이주민전래동화책 출판, 의료봉사활동, 작은도서관 운영 등 “인간은 평등하고, 존엄한 존재”라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이주민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이다.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장학금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에 전달돼 이들이 타국인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시에서 살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명군 이사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상황 속에서 우리 지역을 위하여 힘쓰는 광주신세계에서, 지역민뿐만 아니라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기쁨을 누리게 해주신 데에 대해 감사 드린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 솔선수범으로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광주신세계의 번영을 바란다”라고 말했다.kps2042@hanmail.net

사회일반 | 김필수 기자 | 2021-10-14 11:45

전라남도의회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현창, 구례)는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2일간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신건수(63세)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전남도의회[남악=nbn시사경제] 박용하 기자전라남도의회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현창, 구례)는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2일간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신건수(63세)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인사청문위원회는 후보자가 미리 제출한 직무수행 계획서 등을 토대로 후보자의 도덕성, 가치관, 자질에 대한 기본적인 인사검증과 함께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을 이끌어갈 수장으로서의 경영능력과 전문성, 도덕성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심도 있는 인사 검증을 진행했다.위원회에서는 신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을 주로 지적했다.과거 삼성종합기술원‧전남테크노파크 등에서 근무했지만 바이오 분야 전문기관에서 근무한 이력이 없는 점과, 전공분야 또한 직접적 연관성이 적다는 것을 들어 전남 바이오산업을 전체적으로 총괄할 수 있을지 우려했다.또한 전남에 거주한 적이 전혀 없어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한 점, 기부 및 봉사활동의 이력이 없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다.최근 민감한 이슈인 아파트 소유 관계에 대해서도 지적이 있었다. 위원회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소유‧임대중인 아파트 3채에 대해, 고위공직자의 1주택 권고 분위기와 공무원의 영리행위 금지 원칙 등을 들어 임대 중인 주택에 대해 향후 매각 의향이 있는지 묻기도 했다.이현창 위원장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장의 직은 산하 6개 센터를 관할하며 높은 전문성을 갖춰야 하는 자리인데, 후보자의 직무 수행 계획을 보면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고 전남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구체적 비전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특히 임명후보자 선임이 된지 20여일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원내 6개 센터장과 전혀 사전 교감이 없었다는 점에서, 후보자의 리더십과 소통 능력에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도의회는 이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의 검토의견이 포함된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여 14일 본회의 보고 후 집행부로 송부할 예정이다. 본 경과보고서는 원장 임용에 부정적인 의견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영록 도지사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참고하여 이달 중 최종 임명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한편 신 후보자는 충북 옥천 출신으로 충남고등학교,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대학원, KEIO 대학원에서 의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삼성종합기술원 그룹장,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을 역임한 후 현재는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gostop5515@daum.net

사회일반 | 박용하 기자 | 2021-10-14 11:42

▲광양시는 ‘2021년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사진제공=광양시)[광양=nbn시사경제] 정광훈 기자 전남 광양시는 최근 전라남도 22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자율적 내부통제’는 공직자 스스로 추구하는 행정책임의 목적과 규정이 각 부서의 공무원들에 의해 적법하게 수행되고 있는지를 다양한 수단과 공정한 절차를 통해 확인·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를 취함으로써 공직 비리 예방과 행정 능률의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이다.이번 평가는 내부통제 운영기반 마련,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활성화 참여도 등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졌다.광양시는 내부통제 추진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왔으며, 청렴 분야에 대한 ‘함께 만든 청렴문화’ 공직자 교육, 청렴 시책 추진실적 보고회, 찾아가는 외부 청렴컨설팅 등 부패 방지와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아울러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와 ‘공직자 행동강령 실천’을 적극적으로 강조해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이삼식 감사실장은 “공직자 부조리 예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는 ‘2019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kps2042@hanmail.net

사회일반 | 정광훈 기자 | 2021-10-14 11:39

전남 영암군은 지난 7일 영암경찰서와 합동으로 삼호읍 대불산단에서 대대적인 무등록 이륜자동차 및 무면허 단속 활동을 펼쳤다. /영암군[영암=nbn시사경제] 박용하 기자전남 영암군은 지난 7일 영암경찰서와 합동으로 삼호읍 대불산단에서 대대적인 무등록 이륜자동차 및 무면허 단속 활동을 펼쳤다.특히, SBS“모닝 와이드”제작팀도 동행 취재하여 무등록 이륜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었다.14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한 외국인을 위해 전문 통역사를 대동하여 진행하였고 퇴근 시간대인 16:00~18:00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무등록 이륜차 사용자의 도주를 막기 위해 단속장소 곳곳에 경찰을 배치하였다.당일 무등록 이륜차 운행으로 3명이 적발되어 현장에서 자필확인서를 작성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안내를 고지받았으며, 무등록 이륜차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등록하도록 안내되었다.또한, 군은 무등록 이륜차를 운전하는 외국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로 제작된 이륜차 사용신고 홍보물을 주민과 근로자에게 배부하여 홍보활동도 병행하였다.이륜자동차 운행 시 사용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48조(이륜자동차 사용신고) 위반으로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되고,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운행하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5조(의무보험 미가입) 위반으로 과태료 30만원이 부과된다.영암군은 “대불산단 내 무등록 이륜차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오토바이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노동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앞으로도 군은 영암경찰서와 합동으로 단속과 홍보활동을 통해 이륜자동차 사용신고를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무등록 이륜차가 근절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gostop5515@daum.net

사회일반 | 박용하 기자 | 2021-10-14 11:35

▲에코 그린팜 농촌체험 (사진=충주시니어클럽 제공)[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충주시니어클럽(관장 김익회)은 충주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재은)와 함께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콜라비 수확 농촌체험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충주시설관리공단의 협조로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회원 20곳의 어린이집 아동들이 참여했다.시니어클럽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나이에 맞는 다양한 경험 및 체험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에서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한 ‘도심 속 에코 그린팜’ 콜라비 체험활동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도심 속 농장 체험의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충주시니어클럽 ‘더드림 유통 사업단’에서 관리하는 도심 속 농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노인이 정성껏 키운 콜라비를 비롯한 배추, 가지, 호박, 고구마, 고추, 무 등 다양한 농작물이 자라고 있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수확기에 접어든 콜라비를 직접 캐는 체험은 물론, 가지, 호박 등의 타 작물 생육 과정을 살피고 직접 만져보며 따보기도 하는 등 도심 속에서는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자연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에코 그린팜 농촌체험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이 작물이 어떻게 자라는지, 내가 먹는 야채들이 어떻게 키워지는지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김익회 충주시니어클럽 관장은 “‘도심 속 에코 그린팜’농장 체험을 시작으로 더 나아가 아이들이 직접 캔 작물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시식)을 마련하고 도심 속 작은 동물 농장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준비 중이다”라며 “1・3세대가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 통합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더 많은 노인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충주시 노인일자리의 60%를 수행하고 있으며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 18개 사업단 운영으로 노인일자리 우수시설로 인정받고 있다.또한 충주시는 올해 1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31개 사업단 4,473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mbc0327@hamnail.net

사회일반 | 문병철 기자 | 2021-10-14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