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로교육과 직업 연구 확대·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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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개발원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로교육과 직업 연구 확대·강화 필요”
  • 정혜민 기자
  • 승인 2020.06.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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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bn시사경제] 정혜민 기자=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THE HRD REVIEW’ 제23권 2호 ‘진로교육과 직업 연구’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진로교육과 직업 연구’를 기획 주제로 선정해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은 네 편의 <이슈 분석> 등을 게재하였다.

이재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대학생이나 성인의 진로개발·지원에 대한 관심과 연구 수행이 미흡한 편이라며, “△진로 및 배경 특성을 고려한 진로교육·개발 정책을 수립·실행하고,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진로개발·지원 정책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많은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민욱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최근에는 교수들의 역할 범위가 진로지도까지 확대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여전히 교육, 연구에만 한정하고 있다며, “△대학 교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진로지도 시스템 구축 및 정보 제공, △취업 연계를 위한 지원 확대, △진로지도 전문 지원 조직 및 네트워크 구축, △진로지도 실적을 대학업적평가에 반영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천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 미약하여 직업연구가 어려운 편이라며, “△연구진 및 지원 인력 추가 배치, △특정 분야별 직업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전체 직업에 대한 지표만 연구되고 있으므로 세부 직업연구를 위한 투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상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과 정윤경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디지털 기술 발전 등으로 인해 청년들의 자기고용이 증가될 것이므로 청년 자기고용 직업의 활성화·내실화를 위해 △창업 초기 지원 이후 (지원한 사업의 지속성이 중요하므로) 한 단계 도약이 필요한 사업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 △현실을 반영한 법·제도 마련, △현업에 있는 멘토와의 멘토링 사업 지원 등을 제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되어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nbn 시사경제, nb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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