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유니온, 농축협과의 제휴를 통해 송금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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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유니온, 농축협과의 제휴를 통해 송금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 정혜민 기자
  • 승인 2020.07.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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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bn시사경제] 정혜민 기자=세계 최대의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이 NH농협은행의 농축협 위탁가맹점 지정을 통해 NH농협은행과의 업무 제휴를 확대했다.

이제 한국 내 고객들은 전국 농축협에서 웨스턴 유니온을 통해 200여개 국가의 가족과 친척들에게 송금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현재는 일부 농축협 지점에서만 웨스턴 유니온 송금이 가능하나 향후 이러한 송금 서비스는 연말까지 400여개의 농축협 지점, 2024년까지 전국 4000여개의 농축협 지점으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웨스턴 유니온과 NH농협은행은 13년 이상, 1000여개의 전국 NH농협은행에서 웨스턴 유니온 송금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에 NH농협은행의 위탁가맹점으로 농축협을 추가함으로써 한국 내 더 많은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웨스턴 유니온의 중동 및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 책임자인 소히니 라졸라(Sohini Rajola)는 “웨스턴 유니온의 핵심 가치는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해 그들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사는 더 다양한 송금상품 및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광범위한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축협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기회와 성장의 세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당사의 고객들이 해외의 가족 및 사랑하는 이들과 편리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농축협의 이재식 상호금융 부문 대표이사는 “서비스 영역의 확장, 고객의 신뢰 확보, 규모의 운영, 복잡한 국가별 규제요건을 탐색하는 능력은 웨스턴 유니온과 같이 믿을 수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모든 사람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며 은행과 기타 금융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는 이들도 많다. 웨스턴 유니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포용력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웨스턴 유니온은 전 세계 국가의 고객들이 편리하고 원활하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계 최대의 송금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 및 지원하고 있다. 가까운 웨스턴 유니온 공식 가맹점은 가맹점 찾기(Agent Locator link)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웨스턴 유니온(뉴욕증권거래소: WU)은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이다. 웨스턴 유니온의 옴니채널 플랫폼은 디지털 및 물리적인 세계를 연결해 개인과 기업이 전 세계 어디서나 신속하게 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송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3월 말 기준 웨스턴 유니온은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 비고(Vigo), 올란디 발루타 (Orlandi Valuta) 브랜드로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55만개 이상의 가맹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조 이상의 은행 계좌로의 송금을 지원하고 있다.

농축협은 대한민국에 본사를 둔 농업 업계에 특화된 한국 최대 협동조합이다. 1969년 7월 협동조합으로 설립된 농축협은 전국에 470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한 1118개의 독립된 법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1118개의 독립 법인은 국내 240만명 이상의 농민 회원들을 대표한다. 농축협은 농업 및 축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농업과 농업 공동체를 홍보하고 농민을 위한 예금 및 대출 상품 개발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일반 대중의 금융 편의를 개선하고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사회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된 각종 자금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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