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유일 '한 목소리'.. 59년 만의 4차 추경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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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유일 '한 목소리'.. 59년 만의 4차 추경 이뤄질까
  • 주혜승 기자
  • 승인 2020.08.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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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전경(사진출처: 정석현 기자)
국회의사당 전경(사진출처: 정석현 기자)

 

[nbn시사경제] 주해승 기자= 59년 만에 4차 추경이 편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정은 오는 12일 4차 추경 등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고위당정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응에 예산을 투입해 지자체들의 재정 상황이 열악한 가운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커지고 있어 결국 여야가 수해 추경에 목소리를 모은 것이다. 또한 정부는 15년째 묶여 있는 침수피해 지원금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10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예비비 지출이라든가 추경 편성이라든가 필요한 제반 사항에 관해서 긴급하게 고위 당정 협의를 갖도록 하겠다."며 4차 추경 논의를 공식화 한 바 있다.

수해 관련 추경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때 4조 천억 원, 2006년 태풍 에위니아 때 2조 2천억 원 편성된 바 있는데, 이번 8월 임시국회에서 4차 추경이 편성된다면, 지난 1961년 이후 59년 만의 한 해 4차례 추경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특히 현재는 침수 피해 재난지원금이 사망 시 천만 원, 주택이 전부 파괴되면 천3백만 원, 침수 시 백만 원이 지급되는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인상 검토를 지시했다. 당정은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4차 추경과 재난지원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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