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월성원전 임시저장시설 확충 추진..."우려 사항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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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월성원전 임시저장시설 확충 추진..."우려 사항 적극 검토"
  • 문상혁 기자
  • 승인 2020.08.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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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을 최종 확정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출처= KBS1 NEWS방송)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을 최종 확정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출처= KBS1 NEWS방송)

 

[nbn시사경제] 문상혁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부가 시민 공론화 결과에 따라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임시저장시설)을 최종 확정한 것과 관련해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서 정 총리는 20일 "경북 경주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월성원전 내 임시저장시설 수용 능력이 2022년엔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시저장시설이 제때 확충되지 않으면 월성원전 가동이 중단될 우려마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의견과 우려 사항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가 수립해나갈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정책에 대해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본계획 수립을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총리는 전동형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수단 활성화 방안과 관련, 안전관리 기준을 보완하고 이용자 보호도 강화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nasa74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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