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8·29 전당대회, 이해찬·이낙연 불참 속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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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8·29 전당대회, 이해찬·이낙연 불참 속 개최한다
  • 주해승 기자
  • 승인 2020.08.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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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전경(사진출처: 정석현 기자)
국회의사당 전경(사진출처: 정석현 기자)

 

[ nbn시사경제] 주해승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9 전당대회가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이낙연 당 대표 후보 등이 불참하는 가운데 일정대로 오는 29일 치러진다.

앞서 국회 담당 한 언론사 기자가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 대상이 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이미 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당 대표 후보 등이 불참하게 되면서 이번 전대는 전·현직 대표가 부재한 가운데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규백 의원은 27일 공지를 통해 "당 지도부의 코로나 검사결과와 당국의 지침에 따라 당 지도부의 축사는 영상 메시지 등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민주당은 온라인 플랫폼을 완비해 시스템 정당으로 거듭났고 이를 통해 정당 사상 최초의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전당대회를 준비해왔다"며 "방역에 모범을 보이면서도 성공적으로 전대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지난 24~25일 진행된 상태이며, 26~27일 전국대의원 온라인 투표, 29일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가 치러진 후 최종 개표 결과는 29일 당사에서 발표한다.

한편 국회 본관의 민주당 대표 회의실 내 다소 떨어진 원형 테이블에 앉았던 이대표와 김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은 능동 감시자로 분류됐다.

양성 판정을 받은 최고위 취재 기자의 주요 동선 구역에 있었던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과 송갑석 대변인, 박성준 원내대변인 등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 후보도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 돼 오는 31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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