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탄소중립' 정책에 힘입어 질주하는 신에너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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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탄소중립' 정책에 힘입어 질주하는 신에너지차
  • 동환신 기자
  • 승인 2021.11.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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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등이 발표한 '2021년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 질적 발전 보고'에 따르면 올 1~10월 신에너지차의 누적 생산·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

현재까지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신에너지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1%에 달했다. 이어 올해 9월 기준 중국의 신에너지차 보급률은 17.3%로 확대됐다.

'2021 세계제조업대회(WMC)'에 전시된 신에너지차. (사진/우후이쥔 기자)

신에너지차 산업은 기존 '정책'에서 '시장'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전기차업체 웨이라이(蔚來·NIO) CEO 리빈(李斌)은 올 10월까지 웨이라이가 누적 14만5천703대의 신차를 인도했다면서 특히 올 1~10월 누적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2.9%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주행거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순수 전기차의 평균 주행거리는 2016년 253㎞에서 2020년 378㎞로 늘어났다. 이어 주행거리가 500㎞ 이상인 차량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기술력 역시 높은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충전 인프라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CAAM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중국 전역에 설치된 충전 인프라는 누적 225만3천 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터리 교환소는 1천86곳으로 집계됐다.

스젠화(師建華) CAAM 부비서장은 "신에너지차는 지속적·장기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면서 "제품이 더 안전하고 충전이 더 편리해져야 신에너지차의 아름다운 미래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yhdeft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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