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열린민주당과 '당 대 당 통합' 제안.. "文대통령 지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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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열린민주당과 '당 대 당 통합' 제안.. "文대통령 지키기 위해"
  • 주해승 기자
  • 승인 2020.12.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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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주해승 기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열린민주당과의 '당 대 당' 통합을 제안했다.

우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통합한다면 단순지지도에서 상승할뿐더러 지지자 통합의 시너지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지난날의 앙금은 잊고 크게 하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당 대 당 통합이 어려웠던 야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플랫폼 단일화'를 제안한 것을 두고 "야권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실제로 위협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 의원은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이념과 지향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통합을 자연스럽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대표도 전당대회에서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약속했던 만큼 이제는 별도의 물밑협상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위기 돌파의 계기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열린민주당에서는 김진애 원내대표가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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