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입당 거부 의사.. "야권의 외연확장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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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입당 거부 의사.. "야권의 외연확장 집중해야"
  • 주해승 기자
  • 승인 2020.12.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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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안철수 페이스북 페이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안철수 페이스북 페이지)

[nbn시사경제] 주해승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국민의힘 입당 요구와 관련 "야권의 외연 확장에 집중해야 한다"며 재차 거부의사를 밝혔다.

안 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대책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에 야권이 보궐에서 승리하는 것, 그 목적은 야권이 모두 동의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선거 승리가 중요한 기준이고 승리를 위해서는 한 정당만으론 힘들다"며 "기존 제1야당, 저희 국민의당, 합리적인 진보에 이르는 사람들, 크게 보면 세 종류의 유권자가 있다고 할 때 이분들이 모두 야권을 찍을 수 있도록,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작 후보를 뽑았는데 어느 한쪽 지지자가 떨어져 나간다면 승리 가능성도 희박하고 야권의 외연을 넓힐 수가 없다"며 "지지층을 잃어버리지 않고 모두가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할 수 있게 만들 것인가 그것만 생각하면 저는 답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권에서 후보를 먼저 정할 필요가 없다"며 "여당과 똑같은 시기는 아닐지라도 1~2주 차이가 나는 정도로 뽑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상대는 없는데 야권 후보만 뽑히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출마 의사를 가진 분들이 내가 맡으면, 아니면 야권이 서울시나 부산시를 맡으면 어떤 서울, 부산을 만들겠다.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이런 비전과 정책들을 밝히는 게 먼저라 본다"고 덧붙였다.

nbn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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