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2021년 1월의 독립운동가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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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021년 1월의 독립운동가 전시회 개최
  • 강순규 기자
  • 승인 2021.01.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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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학파 유학자들, 호남 최초로 의병을 일으키다!
- 기우만, 박원영, 김익중 초상 등 관련자료 8점 전시

[천안=nbn시사경제] 강순규 기자

기우만 초상화(사진제공-독립기념관)
기우만 초상화(사진제공-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한말 호남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독립운동가 기우만(1846~1916), 박원영(미상~1896), 김익중(1851~1907) 선생을 2021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1월 한달간 개최한다.

1846년 전라남도 장성(長城)에서 태어난 기우만(奇宇萬)은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이 일어나자 기우만은 전라도 각 고을에 격문을 보내 의병을 모집하고 1896년 음력 2월 7일 호남 최초로 장성의병을 일으켰다.

그는 1909년 「호남의사열전(湖南義士列傳)」을 집필하여 의병에 참가했던 호남 의사(義士)들의 행적을 후세에 남겼다.

박원영(朴源永)은 전라남도 광주(光州)에서 태어나, 기우만의 장성의병에 참가하였다. 박원영은 광주향교의 재임(齋任)을 맡아 광주향교를 끝까지 지키다가 의병을 진압하러 온 진위대(鎭衛隊)에 의해 체포·처형되었다. 기우만은 박원영의 순국 이후 그를 추모하며 제문(祭文)을 지었다.

김익중(金翼中)은 전라남도 장성(長城) 출신으로 기정진의 제자이다. 1896년 장성의병으로 활동하며 포수들을 의병에 참여하도록 권하였다. 1907년 장성에서 결성된 의병연합부대인 호남창의회맹에서 종사(從事)라는 직책을 맡아 의병항쟁에 앞장서다가 11월 고창읍성에서 일본군경의 습격을 받아 순국하였다.

정부는 호남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노사학파 유학자들의 공훈을 기리어 1980년 기우만 선생에 건국훈장 독립장, 1995년 박원영 선생에 건국훈장 애국장, 1990년 김익중 선생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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