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nbn시사경제] 정혜민 기자

7일 (미국시간 6일) 미국 46대 대통령 당선자를 최종 인준하는 미국의 상하양원합동회의장에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난입하여 회의가 중지되고 펜스부통령, 펠로시 하원의장과 상하원 의원들이 대피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의 한 여성이 의회안에서 날아온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고 미국공영라디오방송(NPR)이 보도했다. 그러나 누가 이 여성에게 총을 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속적인 부정선거 주장을 통해 이날의 시위를 촉발한 것으로 여겨지는 트럼프 대통령은 3시간 전에 올린 트위터 글을 통해 시위대의 평화로운 해산을 요청했다. 미국 공화당의 일부 의원들은 의회가 선거부정을 조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10일간 긴급부정선거조사에 들어갈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받아들여 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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