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랑천변 보행교 개통, 산책로 더 안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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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중랑천변 보행교 개통, 산책로 더 안전해졌다
  • 권대환 기자
  • 승인 2021.01.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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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권대환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중랑천변 가람교 인근 산책로에 보행자 전용 교량(길이 210m, 폭 3.5m)을 개통했다고 6일 밝혔다.

가람교 인근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혼재돼 주민이 산책 시 자전거 전용도로인 좁은 굴다리나 일반도로를 우회해서 다녀야 했다. 일반도로로 우회할 때는 신호등이 없는 도로를 건너야해 안전 사고에 노출되는 상황이었다.

성동구는 지속적인 현장답사를 통해 보행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방안을 찾았다.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행교 설치 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교량 상부 중앙부에는 전망 공간도 마련됐다. 하천의 각종 철새를 관찰할 수 있고 탁 트인 전망으로 수변을 관망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보행교 설치로 친수문화공간을 조성해 주민이 중랑천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송정지구 녹지대 조성공사도 올해 상반기 내 완료해 또 다른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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