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백신 추가 도입할 가능성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나중에 보고 드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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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백신 추가 도입할 가능성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나중에 보고 드릴것
  • 이한나 기자
  • 승인 2021.01.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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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백신 추가 도입을 위한 노력했고 상당한 진전 있어..."
오는 2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시작할 예정

[서울= nbn시사경제] 이한나 기자

(사진 = SBS뉴스 캡처)
(사진 = SBS뉴스 캡처)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도입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는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왔고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백신의 추가 도입 가능성을 알렸다. 

이어 정총리는 "전주 대비 새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4분의 1이하로 줄고 수도권의 의료 대응 여력도 많이 회복됐다”고 전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 고 밝혔다.

오는 2월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진행된 신년사를 통해 "우선순위에 따라 전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2분기는 모더나 백신과 얀센이, 3분기에는 화이자 백신이 도입될 전망이다. 화이자의 평균효과율은 95%, 모더나는 94.5%를 보이는 것에 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70.4%로 효과가 다소 떨어진다.

안전성과 면역 지속성 등의 문제로 백신 물량의 추가 도입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추가 도입될 백신의 정보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해 정총리는 "구체적인 내용은 계약 확정 후 국민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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