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7.82% 하락에 영향
[nbn시사경제] 정재은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세계 부자 2위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8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를 제치고 세계 부자 1위에 등극한 지 3일 만이다.
미국 포브스는 11일 테슬라 주가가 7.82%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머스크의 재산은 하루만에 135억달러 줄어든 1762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아마존의 주가도 2.15% 내려갔지만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아, 베이조스의 재산은 36억달러 감소했다.
이에 베이조스는 머스크보다 60억달러가 많은 1821억달러의 재산으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편 머스크는 작년 3월 기준 246억달러를 소유했으나 테슬라 주가가 743% 폭등하면서 1500억달러 이상 재산이 증가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슬라의 2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산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400억달러 이상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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