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OLED 수출액 130억으로 예상
[nbn시사경제] 정재은 기자
국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출액이 작년 기준 109억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LED 수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작년 디스플레이 수출은 12.2% 감소하며 180억달러를 기록했으나, OLED의 수출은 증가하며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 중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OMDIA은 올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398억달러의 규모로 전망했다.
이는 비대면 IT 제품이 증가하고, 모바일 및 TV 시장에서 OLED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이에 산업부는 올해 국내 OLED의 수출은 130억달러로 예측되며 디스플레이 수출액도 184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점, 폼팩터 혁신형 제품 양산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세계 1위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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