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삼전 지원 통해 "풍림파마텍 백신주사기 대량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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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삼전 지원 통해 "풍림파마텍 백신주사기 대량생산한다"
  • 정재은 기자
  • 승인 2021.01.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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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삼전, 지난달부터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
(사진제공=풍림파마텍 공식홈페이지)
(사진제공=풍림파마텍 공식홈페이지)

[nbn시사경제] 정재은 기자

국내 의료기기 중소기업인 '풍림파마텍'이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주사기를 대량생산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주사기를 월 1천만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최소주사잔량(LDS 4μL) 기술이 적용된 풍림의 백신주사기는 1병당 5회분까지만 투여 가능한 일반주사기와 달리 6회분 이상 투여할 수 있다.

이번 체계 구축은 중기부와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중기부는 방역물품 패스트트랙 절차, 스마트공장 전용대출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으며 삼전은 시제품 생산, 양산 설비 구축 등 스마트공장 생산라인 도입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해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 대기업의 스마트제조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이 결합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년부터 식약처와 함께 제약‧의료기기분야 업종특화 스마트공장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K-방역 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부와 삼전은 지난달부터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화진, 레스텍 등 마스크 업체와 솔젠트, 코젠바이오텍 등 진단시약 업체의 생산량이 증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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