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금리 최대 0.2% 인상..."시중은행들도 금리 높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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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금리 최대 0.2% 인상..."시중은행들도 금리 높이나"
  • 정재은 기자
  • 승인 2021.01.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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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수신상품의 경쟁력 강화할 것"
(사진제공=카카오뱅크 공식홈페이지)
(사진제공=카카오뱅크 공식홈페이지)

[nbn시사경제] 정재은 기자

카카오뱅크가 20일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수신 상품의 경쟁력을 위해 예·적금 금리를 높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로운 기준은 이날 신규 가입 또는 재예치하는 계좌부터 적용된다.

카카오는 만기 6개월 미만의 정기예금은 0.1%포인트, 6개월 이상의 예금은 0.2%포인트 금리를 상승했다.

또한 만기 1년 기준 연 1%였던 정기예금 금리는 1.2%로 인상했으며, 자유적금 금리도 기간과 무관하게 0.2%포인트 올랐다.

아울러 만기 1년의 적금금리는 1.3%로 증가했으며,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주식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증시로 자금 쏠림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금리 인상을 통해 은행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시중은행들도 조만간 수신 금리를 소폭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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