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전 예약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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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전 예약 운영 중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2.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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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체험관, 미꿈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nbn시사경제] 김영미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오는 19일부터 사전 예약제로 도서관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 하루 방문 이용자를 93명으로 제한, 1일 1회 방역소독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한 자료 프로그램 참여, 도서관자료 이용, 전시관람 등을 원하는 이용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이용자는 전화예약 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도서관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자료실 내 모든 좌석은 안전거리를 유지 운영한다.

또한 모든 자료실에 아크릴 보호막을 설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 이용자를 맞이한다. 증강현실 체험관, 미꿈소애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올해 2월 새롭게 문을 연 증강현실(AR) 체험관에서는 증강현실 뮤지컬 ‘잃어버린 책을 찾아서’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미션을 수행하는 ‘위기에 빠진 주인공을 구해라’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일 2회(1회 4명)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2월 5일 기준으로 51명이 참여했다.

이신호 관장이 미래꿈희망창작소에서 체험프로그램을시연하고 있다. (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이신호 관장이 미래꿈희망창작소에서 체험프로그램을시연하고 있다. (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미래꿈희망창작소에서는 ‘2021년 미꿈소, AI 시대를 만나다’를 주제로 ‘AI 로봇 루카’,‘3D펜’등 다양한 창작 교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1일 2회, 1시간씩 각 6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이야기를 만드는 웹툰 작가’등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실시간 프로그램을 1일 2회, 2시간씩 각 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2월 5일 기준으로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총 34회 운영, 125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프로그램은 총 27회 운영하여 243명이 참여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우크라이나 그림 정원’전시를 3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우크라이나의 문화와 역사를 현대적인 해석으로 표현한 작품들과 약 100여점의 책 속 삽화 그림들을 감상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장기간의 코로나19 상황으로 피로해진 마음을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꿈소 체험프로그램 (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미꿈소 체험프로그램 (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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