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오미크론 곧 80~90% 차지하며 확진자 급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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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오미크론 곧 80~90% 차지하며 확진자 급증할 것"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01.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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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진 비율이 곧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1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은 47.1%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 통제관은 "이번 설 연휴를 포함한 1~2주 동안 오미크론은 델타를 대체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아마도 80~90%까지는 전환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확진자 수 증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기일 통제관은 "지금 (신규 확진자 규모) 7000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다음 주 수요일(12일)쯤 되면 7000명은 나올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박영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는 1명이 2~3명, 델타 변이는 5~9명 꼴로 전파력이 증가했다는 일부 자료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26일부터 광주·전남, 경기 평택·안성 지역에 선별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 등)를 도입하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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