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화재피해 영흥도수산물직판장 인터넷 무상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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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화재피해 영흥도수산물직판장 인터넷 무상지원 약속
  • 김형만 기자
  • 승인 2022.01.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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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결제 인터넷 회선과 기가 와이파이 임시판매시설 6개동에 1년간 무상 지원
▲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옹진군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영흥도 수산물직판장 인터넷 무상 지원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김형만 기자)
▲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옹진군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영흥도 수산물직판장 인터넷 무상 지원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김형만 기자)

[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기자

KT 강남서부광역본부는 27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수산물직판장에 1년간 인터넷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흥도 수산물직판장은 지난달 1일과 이달 17일 새벽에 화재가 발생해 영업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이곳 상인들은 화재피를 극복하기 위해 이달 4일 임시판매시설 6개동을 설치하고 35개 점포가 서로 협심해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손님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두 차례 화재로 인한 영업 중단은 이곳 상인들에게 힘든 상황을 초래했다.

이에 KT와 인천소상공인연합회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심하는 직판장 상인들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카드결제를 위한 인터넷 회선과 기가 와이파이를 임시판매시설 6개동에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옹진군 소상공인연합회 김현기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내준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수산물직판장 정상화까지 극복해야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지만 함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본부장은 “화재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상인과 수산물직판장을 찾은 고객이 기본적인 통신 인프라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무상지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중소상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는 영흥도 수산물직판장 1년간 인터넷 무상으로 지원 약속과 함께 핫팩 1천개(5박스)를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hyung_man70@daum.net

nbn 시사경제, nb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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