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성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허가 여부를 10일 최종 결정한다.
식약처는 이날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품목허가 여부와 함께 고령층에 대한 접중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품목 허가를 위한 검증 자문단·중앙약사심의위· 최종점검위로 이어지는 3단계 전문가 자문의 마지막 단계로 국내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앞서 1단계 검증 자문단 회의에서는 만 65세 고령자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2단계 중앙약사심의위에서는 판단을 유보한 채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접종 여부를 논의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식약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허가한다면 이 제품은 고령자 집단거주 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이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식약처의 최종 결정을 보고 예방접종전문위 심의를 거쳐 접종계획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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