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지속적인 금리 인상 경고에도 불구하고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371.78포인트(1.06%) 오른 3만5462.78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0.84%, 나스닥 지수는 1.28% 각각 올랐다.
중소기업들의 주식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러셀 2000 지수도 1.63% 올랐다.
한편 금리 인상에 대한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의 금리는 1.96%로 이틀 연속 코로나 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1월 물가 상승률이 7.2% 수준으로 40년 만에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금리 인상이 가속화될 우려 속에 미 증시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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