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성원 기자
황희찬이 교체 투입되어 득점을 노렸지만 시간은 부족했다.
라이프치히는 1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 16강 1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후반 8분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자비처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모하메드 살라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차분하게 왼발 슛을 날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3분 라이프치히의 실수가 또 나왔다. 노르디 무키엘레가 미끄러지며 마네가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28분 황희찬을 투입했다. 황희찬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 아담스의 침투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끝났다.
한편, 라이프치히는 다음달 11일 2차 원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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