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세 급증...유행 정점 늦어질까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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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세 급증...유행 정점 늦어질까 촉각
  • 전혜미 기자
  • 승인 2022.03.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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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전혜미 기자

오미크론 이미지. (픽사베이)
오미크론 이미지. (픽사베이)

오미크론 변이의 하나인 'BA.2',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이 급증세여서 유행 정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중 BA.2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을 인정하게 되면서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국내·국외 감염사례의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고, 세부 계통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에서 전파력이 보다 높은 BA.2의 검출률이 국내 사례에서는 41.4%, 해외 유입사례에서는 56.9%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3월 3주차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오미크론이 99.99%로 사실상 100%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미크론 변이 중에서도 BA.2의 검출률은 최근 4주 새 10.3%→22.9%→26.3%→41.4%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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