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축구장 면적 14배 규모 '죽전 데이터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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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축구장 면적 14배 규모 '죽전 데이터센터' 구축
  • 전혜미 기자
  • 승인 2022.03.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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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CNS
사진=LG CNS

[nbn시사경제] 전혜미 기자

LG CNS가 최근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한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축·운영을 총괄하며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한 후 입주 고객에게 '더 뉴 MSP’ 역량 기반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죽전 데이터센터는 지상 4층, 지하 4층 규모로 연면적(99,070㎡)만 축구장의 약 14배에 달한다. 

수전 용량은 100메가와트(MW) 수준으로 1MW는 100와트(W) 백열 전구 1만 개를 동시에 켤 수 있는 전력량이다.

죽전 데이터센터는 광활한 단일 상면이 특징으로 하나의 상면에 약 1000개의 랙(Rack) 배치를 할 수 있다. 

단일 상면이 넓으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장비 배치를 할 수 있어 맞춤형 코로케이션(Colocation)을 할 수 있으며 추후 IT 장비가 급격히 확장되더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다.

LG CNS는 죽전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축·운영까지 총괄하며, 전기 설비·공조·보안·비상 대응 체계 등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전 영역을 설계하고 관리한다.

또 죽전 데이터 센터는 망중립 환경으로 구축돼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망을 변경할 필요 없이 그대로 옮길 수 있고 최적의 통신망을 선택해 새롭게 구성할 수도 있다.

더불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24시간, 365일 무중단으로 운영해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죽전 데이터센터는 2024년에 준공될 예정으로 판교 IT 회사들의 데이터센터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LG CNS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입주, 클라우드 전환, DX 신기술 연계에 이르기까지 LG CNS의 DX 전문 역량을 총망라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lfmfnql0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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