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김영삼 기자=임종식 교육감이 2일 경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경북교육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되는 학교휴업과 관련된, 보건교사 미배치교 문제와 돌봄교실, 온라인학습, 휴업기간 중 교직원 복무 등에 대해 밝혔다.
임 교육감은 “23개 교육지원청에 23명의 보건인력을 채용했고, 앞으로 각 학교에 대한 순회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도내 보건교사 미배치 286교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간호사를 채용해 오는 7월말까지 코로나19 관리와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긴급돌봄교실 운영 관련해 “운영 기간은 2일에서 오는 6일까지로 만일 개학일이 연기되면 기간은 추가 연장해 운영하겠다”며 “학생 안전을 위해 학생을 10명 내외로 분산해 배치하고, 소규모학교의 경우 병설유치원과 통합운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29일 온라인 학습 지원으로 휴업 기간 중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학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 학부모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온라인 학습 추천 사이트, 학습 콘텐츠를 안내해 학생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임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학교 필수요원을 제외한 교원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며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보건당국, 경북도청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교육가족은 물론 아이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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