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베스트셀러 '파친코' 갑작스러운 한국 판매 중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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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베스트셀러 '파친코' 갑작스러운 한국 판매 중단 왜?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04.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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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학사상사
사진=문학사상사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애플TV+의 드라마 제작으로 유명세를 탄 재미 한인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의 온라인 판매가 13일 중단된다.

교보문고와 알라딘 등 주요 서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교보문고는 12일 "13일 오전 10시 판매를 종료합니다. 13일 10시까지의 주문은 재고 입고 후 발송됩니다"고 공지했고 알라딘도 "13일 오전 10시까지만 판매 후 품절 예정된 도서"라고 고지했다.

서점가에 따르면 파친코의 갑작스러운 판매 중단은 오는 21일 종료되는 판권 계약의 재연장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문 소설인 파친코의 한국 판권을 가지고 있는 문학사상사 임지현 대표는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재계약 협상 중인 상황"이라며 "어떻게든 작가의 의향을 존중해서 최대한 계약을 준수하려고 노력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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