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출연한 '유퀴즈' 시청률 4.4%..."당선 후 잠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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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출연한 '유퀴즈' 시청률 4.4%..."당선 후 잠 안와"
  • 김희선 기자
  • 승인 2022.04.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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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게시판 글 1만 400여 개 달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일 호남을 찾아 지역 발전을 약속하고 있는 모습.(사진=유튜브 캡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일 호남을 찾아 지역 발전을 약속하고 있는 모습.(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선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편이 방송됐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 방영된 '유퀴즈' 150회 시청률(비지상파 유료기구)은 4.4%로 집계돼 평소 3~5% 시청률과 비슷했다.

윤 당선인은 "당선되고 나서 책임감에 숙면이 잘 안온다"며 "국민들이 편하게 잘 사는 좋은 결과를 내놓아야 하는 일이니, 여러 고민도 하고 많은 분들 조언도 얻는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의 기대도 한 몸에 받고, 또 비판도 비난도 한 몸에 받고 또 열심히 하고, 또 거기 따르는 책임과 평가도 받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씨가 원래 꿈이 검사였는지 묻자 "검사가 뭔지도 몰랐고, 초등학교가 미션스쿨이어서 장래희망이 목사였다가 아버지가 학교에 계셔서인지 커서는 교수가 희망이었다"며 "사시 끝나고도 변호사 개업을 하려 했는데 친구들이 짧은 기간 공직 생활을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의 출연 소식이 알려진 지난 13일 오후부터 어제 방송 직전까지 무려 9000여 개의 글이 올랐는데 대부분 출연에 반대하는 내용이었다. 방송 이후에도 게시글이 이어졌다.

댓글에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유퀴즈 실망이다 "그동안 재밌게 봤는데 이제 안 볼란다" "tvN 안 볼거다" "편집이 이상했다" "유재석·조세호 진행이 어색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khs618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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