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당수 의사들, 코로나 백신 가짜 증명서로 자리 지켜"
상태바
"미국 상당수 의사들, 코로나 백신 가짜 증명서로 자리 지켜"
  • 이정연 기자
  • 승인 2022.04.29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백악관 코로나 자문역 폴 알렉산더 박사 폭로
미국의 가짜 백신접종 증명서 소식을 전한 방송 화면. 
미국의 가짜 백신접종 증명서 소식을 전한 방송 화면. 

 

[nbn시사경제] 이정연 기자

미국의 상당수 의사들과 병원장들이 가짜 코로나 백신접종 증명서로 접종을 피하면서 자리를 유지해왔다는 폭로가 나왔다. 접종을 거부하면 해고나 정직 등의 불이익이 따르기 때문에 이같은 불법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전 백악관 코로나 자문역과 맥매스터 대학 조교수를 지낸 폴 알렉산더 박사가 자신이 운영하는 <알렉산더 코비드 뉴스>에 26일 게재하면서 드러났다.

알렉산더 박사는 많은 의사들이 자신에게 이같은 내밀한 거래에 대해 자문을 구했으며, 조만간 양심선언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의사들은 개인 신념이나 종교적 이유 등의 합법적 방법을 내세워 접종을 거부했으며 곧바로 면제증명서를 받았다는 것이다.

알렉산더 박사는 "이들은 백신의 위험을 알고 있었지만 자리도 지키고 싶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신접종은 의무화 되어서는 안 되었고 고위험 노인들에게만 제공되어야 했다. 위험이 거의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은 범죄"라고 했다.

알렉산더 박사는 "많은 의사들은 병원으로부터 백신 접종을 지시받고 접종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가짜 카드를 제공받았다"고 말했다.

병원으로서는 중요한 의사를 해고하지 않을 수 있고, 백신 부작용이 두려워 기피하는 의사들은 가짜 증명서를 받는 식으로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그는 "백신 강제접종 때문에 수백만 명이 직업과 수입을 잃고 심지어 많은 이들이 괴로움에 자살까지 했는데 (가짜 증명서를 받은) 그들은 특권을 누렸다는 사실에 괴로워하고 있다"며 "아직도 많은 의사들이 자신의 직업적 안정이 흔들릴 것이 두려워 공개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muppy526@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