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지난 1일 기준 중국 랴오닝(遼寧)발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행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운송한 화물은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9천977TEU로 집계됐다.
중국-유럽 열차 75017편이 지난 1일 랴오닝성 선양(瀋陽) 동역을 떠났다. 중국 만저우리(滿洲里) 통상구를 거쳐 유럽으로 향하는 이번 열차는 랴오닝을 출발한 100번째 중국-유럽 열차다.
올해 들어 국제시장의 수요 증가로 중국철로 선양국그룹, 중국철도컨테이너운송유한공사(CRCT)는 선양·다롄(大連) 지역의 거점이 돼 ▷훠얼궈쓰(霍尔果斯) 통상구를 통한 서부 통로 ▷얼롄하오터(二連浩特) 통상구를 통한 중부 통로 ▷만저우리와 쑤이펀허(綏芬河) 통상구를 통한 동부 통로를 형성해 동·중·서부 지역을 연결한 중국-유럽 열차 운행 구도를 구축했다.
동시에 중국철로 선양국그룹은 기존 운송 노선을 기반으로 중국-유럽 열차의 물류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개선하고 새로운 거점과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수요를 만족시키고 물류 원가를 낮췄다.
그 밖에도 중국-유럽 열차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 중국철로 선양국그룹은 운송 조직을 강화하고 운송 시간과 거리를 단축해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운송 보장에 힘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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