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캐스팅, 상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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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캐스팅, 상대역은?
  • 나주영 기자
  • 승인 2021.02.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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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bn시사경제] 나주영 기자

배우 김효진이 ‘인간실격’을 차기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김효진 인스타그램)
(사진=김효진 인스타그램)

23일 김효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김효진이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연출 허진호 박홍수, 극본 김지혜, 제작 주식회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에 전격 캐스팅됐다”라고 전했다.

‘인간실격’은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전도연과 류준열, 박병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로 라인업을 구성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김효진의 합류 소식이 더해져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극중 김효진은 정수(박병은 분)의 첫사랑 ‘경은’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경은은 어느 날 갑자기 동창회에 나타나 잔잔했던 정수의 마음에 돌을 던지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인물이다. 견디기 버거운 현실에서도 내면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경은을 입체적으로 그려나갈 김효진의 연기는 작품에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김효진은 지난해 드라마 ‘사생활’로 안방극장을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극 중 대한민국 상위 1% 사기꾼답게 매회 변화 무쌍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 그는 ‘천의 얼굴’이라는 극찬과 함께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펼쳐질 활약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김효진이 ‘인간실격’을 통해 2021년에도 멈추지 않는 열일 행보를 예고한 가운데, 수수하고도 깊이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길 그의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인간실격’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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