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무역 적자 1조2000억 원...국세청 "전통주 육성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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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무역 적자 1조2000억 원...국세청 "전통주 육성 적극 지원"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5.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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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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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국세청이 전통주에 대한 개발을 지원하고 통신판매 확대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9일 밝혔다.

국세청은 전통주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제도를 개선을 위해 6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업계는 최근 이슈되고 있는 주류의 통신판매 확대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전통주에 대한 주세신고 편의제공, 알코올 도수 허용범위 확대 등에 관한 세정지원과 제도개선 또한 국세청에 요청했다.

국세청은 대형 프랜차이즈 음식점, 국내 항공사, 호텔 등에도 전통주 판로를 열 수 있도록 거래선을 주선하기로 했다. 더하여 품질 인증제도 도입을 통해 프리미엄 전통주의 개발을 지원하며 주요 수출국 시장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 개발한 6종의 주류용 국산효모를 보급하고 이를 이용한 양조기술을 영세 전통주업체에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임광현 국세청 차장은 "주류 무역수지 적자가 한 해 무려 1조2000억 원에 이름은 물론 점차 심화되고 있다"며 "와인, 위스키, 사케 등을 대신할 우리 술, 특히 전통주 육성과 활성화에 국세청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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