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수업 증가에 '교권 침해'도 늘었다...교직원 간 갈등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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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수업 증가에 '교권 침해'도 늘었다...교직원 간 갈등이 최다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5.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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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사진=Pixabay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대면 수업이 늘면서 지난해 학교에서 교권 침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방역업무도 교직원 간 갈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9일 발표한 '2021년도 교권 보호 및 교직 상담 활동'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 침해 사례는 총 437건이다.

교권 침해 건수는 2016년부터 572건, 2017년 508건, 2018년 501건, 2019년 513건으로 매년 500건 이상을 기록하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시행된 2020년 402건까지 줄었다. 지난해 대면수업이 활성화되면서 437건으로 다시 소폭 증가했다.

교권 침해 상담 및 처리 건수. (자료=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 침해 상담 및 처리 건수. (자료=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유형별로 보면 교직원에 의한 피해가 155건(35.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는 148건(33.9%), 학생에 의한 교권 침해는 57건(13.0%) 순으로 나타났다.

교직원에 의한 피해는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교총은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 학사운영, 업무를 둘러싸고 혼란과 갈등을 빚은 사례가 많았다”고 밝혔다.

여성 교직원의 피해 건수는 278건으로 남성 교원(159건)보다 많았다. 학교 유형별로 보면 국·공립학교 교원의 교권 침해 건수가 384건으로 사립학교(53건)의 7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유·초·특수학교는 학부모에 의한 침해가 112건, 중·고등학교는 교직원에 의한 침해가 각각 27건, 30건으로 가장 많았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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