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57명.. 정부, 이르면 이번주말 3월 방역조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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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57명.. 정부, 이르면 이번주말 3월 방역조처 발표
  • 주해승 기자
  • 승인 2021.02.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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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n시사경제)
(사진=nbn시사경제)

[nbn시사경제] 주해승 기자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57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현행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이 28일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는 3월부터 적용할 방역조치를 조정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57명이 증가한 8만768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30명, 해외 유입은 27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22명, 서울 118명, 강원 14명, 부산과 인천 각각 12명, 충남 8명, 전북과 경북, 대구 각각 7명, 광주와 전남 각각 6명, 경남 5명, 충북 4명, 울산과 세종 각각 1명 등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252명으로 전국 확진자의 76.3%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78명으로 최근 3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조처가 오는 28일 자정 종료됨에 따라 정부는 새로운 방역조처가 적용되는 3월1일로부터 2~3일 전인 금·토요일께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9명 중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7명으로,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2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이 늘어난 누적 1573명이며, 신규 사망자 수는 지난 12일 11명 이후 11일만에 두 자릿수로 나타났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9%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07명이 증가한 7만7394명이며,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9.41%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61명 줄어든 7714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증가한 148명으로 집계됐다.

 

nbn 시사경제, nb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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