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기술 한길' 혁신의 연구자 (주)케이엘디 하영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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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기술 한길' 혁신의 연구자 (주)케이엘디 하영재 회장
  • 정재은 기자
  • 승인 2021.02.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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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한계의 벽을 뛰어넘는 LED 전광판 전문기업, (주)케이엘디, (주)동방데이타테크놀러지
연구 열정에 매일이 설레는 공학박사 CEO 하영재 회장

[nbn시사경제] 정재은 기자

(주)케이엘디 하영재 회장 (사진=nbn시사경제)
(주)케이엘디 하영재 회장 (사진=nbn시사경제)

내외뉴스통신은 22일 G벨리, 구로디지털로에 위치한 옥내외 전광판 전문기업 ㈜케이엘디와 (주)동방데이타테크놀러지를 방문하여 공학박사 CEO, 하영재 회장으로 부터 관련업계와 기술 동향을 들었다. (주)케이엘디와 (주)동방데이타테크놀러지는 옥내외 전광판 분야 전문업체로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조직력을 자랑하는 우수 중견기업이다. 

하영재 회장은 기업을 경영하는 기업인이기 이전에 기술한길만 걸어온 연구자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현재 케이엘디와 동방데이타테크놀러지 두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중소기업이지만 강소기업이다. 회사 창설이래 LED 전광판 한길로 걸어왔다. 수많은 특허와 인증을 보유한 기술회사인 것이 특징이며 그 많은 특허의 중심에 하영재 회장이 있다. 그는 "일을 할 수 있는 일터가 감사하고 매일 열정을 갖고 연구할 수 있는 일이 있어 감사하며 이런 모든 것을 수용해 주는 사회와 국가가 있어 감사하다"며 모든것에 감사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케이엘디, 동방데이타테크놀러지는 구로디지털로와 부산, 성남시 판교, 화성시, 파주시에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하영재 회장은 연구를 우선시하는 연구자 CEO답게 "우보천리"를 좌우명으로 소개한다. 소처럼 우직하게 한걸을 한걸음, 한땀 한땀 가야만 천리를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연구하고 경영하고 있다. 큰 재물욕심 없이 연구 자체를 즐기고 있다며 회사의 사훈을 "정직, 성실, 도전, 봉사"로 소개하며 '회사의 모든 직원들이 한팀으로 가고 있다'며 자랑스러워 한다. 

KLD 하영재 회장(왼쪽)과 정재은 기자 (사진=nbn시사경제)
KLD 하영재 회장(왼쪽)과 정재은 기자 (사진=nbn시사경제)

케이엘디와 동방데이타테크놀러지는 국내 최초로 SK 콜센타 정보, 엘리베이터 정보, 환경오염 안내, 지하철 철도 행선 안내게시기, 인천공항 안내 그 외 많은 장소에 전광판을 설치 시공한 기업이다. 하회장은 미래혁신과 신기술 연구의 성과로 더욱 발전하는 기술 중심의 연구법인으로 Korea Lighting Display를 뜻하는 전문기술법인인 ㈜케이엘디를 2012년에 판교 테크노벨리에 설립하였고 국내 최고의 신기술 인증과 많은 우수기술 특허 등록과 함께 최우수 신기술 인증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많은 분야 중에 전광판 관련사업을 하게된 동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학때 부터 LED라는 작은 반도체 소자가 세상에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것을 일찍이 예견했다'는 답변을 한다. 하회장의 연구발표 논문 12건 중에서도 10건이 LED 전광판 관련 논문이며 박사 학위도 국내 최초의 LED 전광판 관련 논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LED 전광판에 매진한 연구의 결과로 기술특허 52건과 해외특허 6건을 등록하게 되었다고 하니 그에게 LED 전광판 사업은 그의 삶 자체이자 숙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LED 전광판에 매진하 하여 연구하다 보니 LED 전문 기술연구 회사 케이엘디가 필요하게 되었고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허경영대상 대상을 수차례 수상한 하영재 회장 (사진=nbn시사경제)
특허경영대상 대상을 수차례 수상한 하영재 회장 (사진=nbn시사경제)

전광판에는 다양한 제품군이 있고 제품군별로 특징이 있다. LED라는 작은 소자가 모여서 대형전광판은 물론 각종 정보 안내 전광판까지 만들어 내고 있는데 경기장 풀칼라 전광판, 경기장 스코어 전광판, 일반 홍보 안내전광판, 도로 안내전광판, 열차행선 안내전광판, 공항정보 안내전광판, 환경 안내전광판, 재해 안내전광판, 그 외 버스행선 안내전광판에 이르기까지 많은 곳에서 꼭 필요한 정보을 표시하고 있다. 그 추세는 확대되어 미래 사회는 더 많은 정보 표시장치로 우리들의 생활속으로 찾아들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로 인한 전광판 업계의 시황에 대하여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케이엘디도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초 기술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잘 극복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하여 '코로나19 지정병원에  초코렛 보내기 운동, 응원 물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고 또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관계자들에게 큰 용기를 보내는 일련의 봉사활동도 벌이고 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 19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예전처럼 활기찬 그런 날이 빨리 찾아오길 기원한다'는 덕담을 전한다.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훈장 수훈, 국무총리 표창장도 수상 (사진=nbn시사경제)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훈장 수훈, 국무총리 표창장도 수상 (사진=nbn시사경제)

전광판은 LED 반도체의 발광체로 레드, 그린, 블루 3가지 칼라의 발광소자로 구성되어 다수개의 모듈로 연결하여 동영상을 전광판에 선명하고 화려하게 표출하게 하는 디스플레이 제어 장치로 다양한 분야로 적용범위를 넓히고 있는데 케이엘디가 개발한 기술중에는 국내 최초일 뿐 아니라 세계최초의 혁신기술도 많이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전광판을 더욱 화려하게 하는 4way 듀얼스캐닝 영상기술과 전광판의 선명한 화질을 오래도록 선명하게 유지하게 하는 영상보정 신기술인 SIG 휘도 보정기술 그리고 전광판의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게 하여 비용이 최소화 되도록하는 통합형 절전 영상 제어기술과 전광판의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실시간 전광판 운영상태 확인 원격 제어기술의 네가지 기술이 특히 케이엘디의 특화된 기술이라고 한다. 이런 연구의 결과가 국내기술특허등록 52건과 해외특허등록 6건 그리고 신기술인증 NET 3건, NEP 3건, 조달청 우수제품등록 6건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며 이 외에도 많은 신기술의 결과를 거두었고 지금도 진행중이라고 한다.

하영재 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얻어낸 그 열정의 성과물이 바로 값진 혁신 신기술인데 고맙게도 직원들 모두가 하나되어 미래의 목표를 향한 방향으로 함께 가는 마음이 같다는 것이 고마울 뿐'이라며 회사 성장의 많은 공을 직원들에게 돌리며 팀웍을 강조했다. 

국무총리 단체표장 (사진=nbn시사경제)
국무총리 단체표장 (사진=nbn시사경제)

하영재 회장은 30여년간 기술연구를 하며 회사의 성장과 기술의 축적을 이룬것이 보람이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는다며 코로나19로 촉발된 대 변혁의 시기를 우리 모두가 잘 헤쳐나가기를 기원했다. 비대면 사회라는 새로운 물결은 우리가 대비해야 하고 함께 할 수밖에 없으며 비대면의 비즈니스도 정직과 기술에 기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보만리 기술 혁신에 정진'하여 우리 모두가 함께 지속성장하게 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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