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올 1~4월 중국의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은 4천786억1천만 위안(약 90조6천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1~4월 하이테크 산업 FDI는 전년 동기 대비 45.6% 급증했다. 이 중 하이테크 제조업과 하이테크 서비스업 FDI는 각각 36.7%, 48.3% 늘었다.
주요 외자 프로젝트 역시 꾸준한 확장세를 보였다.

1~4월 중국의 주요 신규 프로젝트는 185개다. 각 프로젝트의 외자 투자액은 1억 달러 이상이며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5개의 주요 외자 프로젝트가 착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4월까지 중국 중부지역에 유치된 FDI는 전년 동기 대비 43.7% 급증했다. 서부지역과 동부지역 FDI 유치액은 각각 26.9%, 18.7% 늘어 그 뒤를 이었다.
수줴팅(束珏婷)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이 지속적으로 개방을 심화하고 외국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를 최적화함으로써 외자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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