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외환매입액 전월 대비 3조 원 이상 줄어
상태바
중국 4월 외환매입액 전월 대비 3조 원 이상 줄어
  • 이송옥 기자
  • 승인 2022.05.17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화/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중국인민은행 본사 전경. (사진=신화통신 제공)
중국인민은행 본사 전경. (사진=신화통신 제공)

중국 외환매입액이 4월 말 현재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의 16일 발표에 따르면 4월 말 외환매입액은 약 21조 3300억 위안(약 4020조 651억 원)으로 전월 대비 176억 위안(3조 3167억 원) 줄었다.

중국 위안화는 자본계정에서 자유롭게 태환할 수 없다. 이에 인민은행은 무역흑자와 해외투자 등 중국 국내로 유입된 외화를 사들여 통화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다. 이러한 자금은 중국의 크로스보더 해외 자본 흐름과 국내 위안화 유동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한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 1197억 달러로 집계돼 3월 말보다 683억 달러(2.14%) 감소했다.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