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병장 월급 100만 원, 2025년까지 병장 수입 205만 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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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병장 월급 100만 원, 2025년까지 병장 수입 205만 원으로 인상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5.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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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장병 (사진=pixabay)
국군장병 (사진=pixabay)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내년 국군 병장 월급이 100만 원으로 오르고 2025년까지 150만 원으로 인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즉시 병사에게 월급 200만 원을 주겠다고 공약했지만 내년엔 절반 수준인 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월급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정부가 병사 월급 200만 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약 5조 1000억 원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올해 국방예산 54조 6112억 원의 9.3%에 달하는 액수다.

재원 문제로 단계적 인상으로 방향을 잡아 월급과 지원금을 합쳐 현재 월 82만 원에 못 미치는 병장 수입을, 2025년까지 월 205만 원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국방부가 국회 민홍철 의원실에 제출한 이행계획을 보면 병장 월급은 내년 100만 원에서 시작해 2024년 125만 원을 거쳐 2025년 150만 원까지 오른다.

정부 지원금도 내년 30만 원에서 2024년 40만 원, 2025년 55만 원으로 올라 2025년에는 병장이 월급과 지원금을 합쳐 모두 205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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