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MC' 송해, 기네스북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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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MC' 송해, 기네스북 등재됐다!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5.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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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가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KBS 제공)
송해가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KBS 제공)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국내 최고령 MC’ 송해가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등재된 부문 명은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다.

국내 최장수 TV 가요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약해온 송해의 업적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 기록임을 확인돼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KBS 측은 23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이자 방송인 송해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며 "송해의 기네스북 등재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빠르면 이달 중 진행되며 송해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KBS와 송해가 기네스에 기록 도전 신청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기네스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검토하고 보완 요청 등을 거치는 등 면밀하게 심사한 후에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실제 확정된 일자는 지난 4월 하순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으로 인한 업무 지연과 송해의 건강 문제로 대외적인 공표가 늦어졌다.

송해는 기네스북 등재와 관련해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 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덕분이다"고 등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해는 최근 제작진에게 나이를 고려해 체력적으로 더 이상 ‘전국노래자랑’ 진행이 어렵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KBS는 송해와 프로그램 하차 및 후임 진행자 선임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스튜디오 촬영분과 과거 방송화면을 엮은 특집 형식으로 방송을 이어온 ‘전국노래자랑’은 6월 전남 영광을 시작으로 현장 야외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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