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한마디에 뉴욕증시 0.13%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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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한마디에 뉴욕증시 0.13% 상승 마감
  • 이한나 기자
  • 승인 2021.02.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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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이한나 기자

(사진=NYSE 공식 트위터)
(사진=NYSE 공식 트위터)

 

뉴욕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제로금리 지속 선언'이 영향을 미쳤다.

현지시간 2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6포인트(0.05%)상승한 3만1537.3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7포인트(0.13%) 오른 3881.37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85포인트(0.5%) 내린 1만3465.20을 기록했다. 

뉴욕증시가 낙폭을 만회하고 혼조세를 보인 것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당분간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강력히 시사했기 때문이다. 
파월은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의 경기 회복이 불완전하다”며 “고용과 물가 상황을 보면서 당분간 현재의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기존입장을 확고히 했다. 
이어 “최대 고용에 도달하고 인플레이션이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초과하는 궤도에 오를 때까지 현행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를 지원하고 이 어려운 시기로부터의 회복이 가능한 한 견고해지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수단을 쓸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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