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여장남자' 유튜버, 성매매남 집에 불렀다가 폭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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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여장남자' 유튜버, 성매매남 집에 불렀다가 폭행당해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5.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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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여장남자 유튜버로 유명한 카광(본명 이상일·27)이 성매매를 시도하려던 남성에게 폭행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여장남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 씨를 폭행한 40대 남성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2일 0시 10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이 씨의 자택에서 이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이 씨는 인터넷 개인 방송 도중 채팅앱을 이용해 여성인 척 A씨를 속여 자택으로 불러들였다. 이에 넘어간 A씨는 이 씨를 상대로 성매매를 시도했지만 뒤늦게 이 씨가 여장남자였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에 격분한 A씨는 채팅앱 메시지로 합의한 성매매 조건 등을 놓고 시비가 붙자 이 씨를 향해 주먹과 발 등으로 여러 차례 폭력을 행사했다. A씨는 이 씨를 때리면서 “나 군인이었다”, “이미 빨간 줄이 있어서 하나 더 생겨도 된다”고 말했다.

이는 실시간으로 이 씨의 방송을 지켜보던 1만여 명의 시청자에게 생중계됐다. 이후 신고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사건 직후 이 씨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이후 상황을 전했다. 한쪽 눈에 흰 거즈와 밴드 등을 붙이고 인사를 건네며 “응급실에 다녀왔다. 실명 가능성을 추정하고 있는 단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을 놀라게 만들어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더 안전하고 신중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 씨는 여장하고 불특정 다수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할 것처럼 속인 뒤 그들의 반응을 영상에 담아 콘텐츠화했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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