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비트코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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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비트코인 때문?"
  • 정재은 기자
  • 승인 2021.0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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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Y (사진=테슬라 공식홈페이지)
모델Y (사진=테슬라 공식홈페이지)

[nbn시사경제] 정재은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현지시간 23일 뉴욕 증시에서 2.19% 떨어진 698.84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작년 12월 S&P500에 편입된 후 급등하면서 장중 9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현재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하락은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대량구매했다고 밝혔다.

이후 비트코인은 최고가인 5만달러을 경신했다.

그러나 머스크는 20일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말하며, 비트코인의 주가 하락을 촉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의 비트코인 언급이 부분적으로 주가 하락을 야기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모델Y의 판매를 중단하고, 모델3의 가격을 인하한 것도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은 24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75% 상승한 5천6백63만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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