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초여름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11’ 개막
상태바
서울문화재단, 초여름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11’ 개막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5.27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스테이지11 6월 공연 포스터 (사진=뉴스와이어)
서울 스테이지11 6월 공연 포스터 (사진=뉴스와이어)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매월 첫째 목요일 오전 11시에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11’을 6월부터 11월까지 총 11개의 창작공간에서 본격적으로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미 4월부터 두 달간 고상지 밴드, 싱어송라이터 김사월, 소설가 황현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탱고, 어쿠스틱 공연, 북콘서트, 클래식, 재즈 등 시범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관람객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6월 2일에는 총 9개의 예술공간에서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이달의 키워드는 ‘활기’로 예술가에게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실연무대를, 시민에게는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계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펼쳐지는 공연은 재담 소리극, 브라스밴드, 낭독이 곁들인 클래식 연주 등 전 연령대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다양한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예술적 가치와 역량을 증명한 예술가들이 이번 ‘서울 스테이지11’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실연무대를 대중에게 선보여 마음껏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실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초여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활기차고 경쾌한 공연도 마련된다. 멋과 흥으로 충만한 현대국악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현대음악,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공연 등 전 연령대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청량한 에너지 가득한 무대가 관객을 기다린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에겐 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예술가에겐 공연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서울 스테이지11을 통해 활기차고 경쾌한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스테이지11’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거나 6월 2일 공연 장소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shwnsdud_124@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