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EPL 공동득점왕, 손흥민-모하메드 살라, 한국에서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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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EPL 공동득점왕, 손흥민-모하메드 살라, 한국에서 '리턴매치'
  • 김희선 기자
  • 승인 2022.05.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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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대한민국-이집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 평가전 치른다
손흥민(사진출처 : KFA 홈페이지)
손흥민(사진출처 : KFA 홈페이지)

[nbn시사경제] 김희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1~2022시즌 공동 득점왕(23골)이자 19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토트넘)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한국에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리턴매치'를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달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브라질(서울), 6일 칠레(대전), 10일 파라과이(수원)와 평가전에 이어 A매치 4연전을 확정했다.

평가전에 앞서 세부 조율 중인 옵션에는 ‘살라의 방한 엔트리 포함 및 일정시간 출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세계적 스타의 출전 여부에 따라 개런티 금액이 전혀 달라질 수 있음을 이집트축구협회 또한 잘 알고 있어 살라의 내한 가능성은 적지 않다. 

이집트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2위로 한국(29위)보다 3계단 아래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는 가나, 카메룬, 세네갈, 모로코, 튀니지 등에 밀려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해 동기부여가 적고, 한국과 맞붙을 가나와는 같은 아프리카 팀이라도 축구 스타일이 다르지만 손흥민과 살라의 대결을 앞세워 최고의 흥행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하메드 살라(사진출처 : 리버풀 트위터)
모하메드 살라(사진출처 : 리버풀 트위터)

첼시, AS 로마 등을 거쳐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살라는 유럽 무대에서도 최고의 공격수이자 이집트의 축구 영웅으로 살라가 방한할 경우 손흥민과 맞대결이 단연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 시즌 살라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놓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가 지난 23일 최종전에서 손흥민이 2골, 살라가 1골을 넣으면서 결국 나란히 23골을 기록해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한국과 이집트를 대표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한 두 공격수가 한국에서 벌일 맞대결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국 대표팀의 역대 상대 전적은 5승 7무 5패로 호각세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2005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0-1로 패한 바 있어 17년 만에 설욕에 성공할지도 주목된다.

월드컵 개막을 불과 5개월 앞두고 최대한 담금질을 해야 하는 벤투호가 과연 이집트를 상대로 어떤 배움을 얻을지 주목된다. 

khs618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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