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아이오닉5,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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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아이오닉5, 가격은?
  • 나주영 기자
  • 승인 2021.02.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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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나주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 ‘아이오닉 5(IONIQ 5)’를 23일 공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5일부터 아이오닉 5의 국내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아이오닉 5는 1회 충전에 최대 430㎞를 달릴 수 있고 판매 가격은 장거리 모델 기준, 트림에 따라 5000만원 초반~중반으로 정해졌다.

사전계약은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5000만 원대 초반, 프레스티지가 5000만 원대 중반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내 유럽·북미 등에도 진출한다. 테슬라가 지배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략모델로, 전기차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현대차의 야심이 담겨 있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 5를 국내에서 2만 6500대 판매할 계획이다. 테슬라의 경우 지난해 국내에서 1만 1829대 팔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로 적용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은 "아이오닉 5는 혁신적인 실내공간과 첨단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아이오닉 5로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해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사전계약 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 품목인 실내 V2L(차량에서 전력망으로 외부에 전기공급)을 무료로 장착해주기로 했다.

nbn 시사경제, nb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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