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8.0%, 부정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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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8.0%, 부정 45.4%"
  • 김희선 기자
  • 승인 2022.06.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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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출근길에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출근길에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과 관련해 긍정 평가는 전주와 동일했지만 부정 평가는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25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48.0%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2%p 높아진 45.4%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6%p로 오차범위 내다.

긍정 평가는 정의당 지지층 17.1%p, 남자 지지층 7.3%p, 자영업 5.5%p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60대에서 6.4%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 6.3%p, 학생 5.5%p, 충청권 4.7%p, 서울 4.7%p 등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새 정부가 경제정책 방향 제시, 규제 철폐, 물가 급등 선제 조치 등 경제 이슈에 주력했지만 김건희 여사 봉하마을 방문 관련 논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등 전 정부 인사 문제 등으로 지지율 상승이 반전하지 못한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금리·물가·주식 시장 등 각종 경제 지표의 위기 신호는 직접적·가시적이지는 않지만 당분간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의 흐름을 무겁게 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고 특히 부동산 '영끌'·주식 '빚투'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크게 받을 수도권과 30대 지지율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5%p 낮아진 46.8%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0.2%p 상승한 39.4%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2%p 하락한 3.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도 격차는 7.4%p로 6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다. 최대 격차는 5월 4주차로 13.1%p 차였다.

조사방법은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을 활용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hs618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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