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전복사고, 제네시스 GV80에 혼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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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 전복사고, 제네시스 GV80에 혼자 탑승
  • 나주영 기자
  • 승인 2021.02.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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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bn시사경제] 나주영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사진=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타이거 우즈가 차량 전복 사고로 부상, 다리 수술을 받고 있다고 우즈의 매니저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당국이 밝힌 것.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에 따르면 성명을 통해 우즈가 사고 차량 안에 갇힌 사람을 구조하는데 쓰이는 공구 '조스 오브 라이프'(jaw of life)를 이용해 차량에서 구조됐으며 이날 사고에 다른 차량은 관련되지 않았다.

타이거 우즈는 앰블런스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부상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사고 당시 몰던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으로 보안관은 차량이 크게 파손됐다고 전했다.

그의 매니저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다리에 복합 골절을 당했다. 그는 현재 수술중이다. 우즈에게 지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사고 현장 상공에 있던 KABC-TV 헬기가 포착한 모습에 의하면 우즈의 사고 차량의 앞부분은 크게 파손되었고 에어백은 터져 있었다. 그 주위 도로에는 차량 잔해들이 흩어져 있다.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15분(현지시간)께 일어났으며 차량에는 우즈 혼자 탑승해 있었다.

앞서 타이거 우즈는 지난 2009년 SUV 차량을 운전하다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로 재활 클리닉을 받아야 했고 5개월 간 골프 대회에 복귀하지 못한 바 있다. 또한 2017년에도 길가에 차를 세워놓은 채 잠들어 있는 상태로 발견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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