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6월 셋째주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떨어지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KB부동산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에는 전주 대비 0.02% 소폭 상승하며 보합권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 영등포구, 강남구, 금천구, 광진구는 소폭 상승한 반면, 동대문구, 도봉구, 관악구, 강동구 순으로 하락했다.
경기도는 지난주보다 0.0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이천, 평택, 안성, 파주, 광주, 고양 일산서구, 안산 상록구 등이 약간 상승했지만 반면 수원 영통구, 안양 동안구, 용인 수지구, 화성, 광명, 의왕, 용인 처인구가 하락하면서 하락 비율이 더 높아졌다.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이번 주 0.12%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계양구는 상승했지만 중구, 미추홀구, 부평구, 동구는 하락세를 나타내며 지역별로 등락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2%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1% 상승했고, 서울 0.05%, 경기도는 0.02% 상승에 그쳤다. 5개 광역시에서 광주(0.08%), 울산(0.05%), 부산(0.02%), 대전(0.0%), 대구(-0.30%) 등이 각각의 등락을 보였다.
또 다른 지수인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39.4였던 지난주보다 더 침체된 37.4를 기록했다.
인천(18.2)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35.6으로 가장 높다. 이어 부산 30.9, 울산 23.4, 대전 21.2, 대구 14.2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ods05055@daum.net
nbn 시사경제, nbnbiz
